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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길드워2 PvP 시스템 공개, 난입하고 경쟁하라!

누구나 동등한 조건에서 바로 시작, 점령전도 도입

알트 2011-08-18 18:23:30

<길드워 2>의 PvP 시스템은 동등한 조건에서 누구나 바로 시작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점령전 개념도 도입됐다. 아레나넷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길드워 2> PvP 시스템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PvP에 참여하는 유저는 최고 레벨로 능력치가 상향되며, 모든 스킬과 아이템 등을 하드코어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 동등한 조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PvP용 스킬·아이템 빌드는 따로 저장해 상황에 따라 손쉽게 불러올 수도 있다.

 

<길드워 2>에서 죽음의 개념을 대신하는 패배 이전 단계인 다운드 상태(체력이 0으로 바닥에 누운 상태)인 상대에게 다가가 F키를 누르면 PvP 전용 피니쉬 동작으로 상대를 처치하는 재미가 추가되는 등 PvP만의 콘텐츠도 있다.

 

<길드워 2>의 PvP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핫 조인'과 파티 플레이 위주로 전략적인 요소까지 포함된 '토너먼트'다.

 

 

 

■ 이미 만들어진 방에도 바로 난입! 핫 조인

 

핫 조인 PvP는 이미 만들어진 방에 참여해 자신만의 스킬 빌드를 실험해 보거나 맵을 배우는 등 PvP 초보를 위한 곳이다. 1:1부터 최대 10:10까지 원하는 대로 PvP를 즐길 수 있다.

 

이미 진행 중인 게임도 참여가 가능하며, 반대로 빠져나올 수도 있다.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전투의 기세가 한쪽으로 기울면 서버가 자동으로 밀리는 쪽 팀원의 수를 늘려 힘의 균형을 맞춘다.

 

정해진 한 판이 끝나면 다음 맵을 자동으로 골라져 시작되며 이때 팀을 다시 선택할 수도 있다. 같은 환경에서 계속 같이 PvP를 즐기도록 유도해 보다 쉽게 온라인 친구를 사귀도록 하는 것이다.

 

맵, 참여자 수, PvP 형식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챔피언이 되고 싶다면 토너먼트에 참가하라

 

토너먼트는 핫 조인과 같은 맵을 쓰지만, 보다 조직적인 파티 플레이로 5:5로만 진행이 가능하다. 그 종류와 보상이 여러 가지로 나뉘어져 있어 하드코어 길드뿐만 아니라 초보자도 부담스럽지 않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토너먼트는 8팀이 단판 승부로 승자를 가리는 픽업 토너먼트, 픽업 토너먼트의 보상인 자격 포인트(qualifier point)를 모아야만 참여가 가능한 월간 토너먼트, 그리고 월간 우승자들만 참여할 수 있는 연간 토너먼트가 존재한다.

 

이외에 직접 대회를 구성해 즐길 수 있는 개인(Player-Run) 토너먼트도 있다.

 

 

 

■ 기존 지역에서 그대로 즐기는 점령전

 

PvP 모드에서는 여러 맵이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 방식인 점령전(Conquest) 용도로 탈바꿈한다.

 

점령전에서는 점령 포인트를 두고 두 팀이 싸운다. 점령 포인트를 얻거나 적을 물리칠 때마다 점수를 얻고, 정해진 점수를 먼저 채우거나 시간 내 더 높은 점수를 쌓은 쪽이 이긴다.

 

점령 포인트 외에 게임스컴 2011에서 공개된 첫 PvP 맵 카일로(아래 이미지)에서의 전투를 보면 투석기, 수선도구, 환경파괴 등 2차적인 목표물이 있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도록 유도했다. 뿐만 아니라 거대한 용이 날아다니며 전장에 화염을 내뿜어 피해를 입히는 맵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