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영국의 워게이밍넷(Wargaming.net)에서 개발한 <월드 오브 탱크>의 최신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17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11에 맞춰 공개된 영상으로, 2차 세계대전을 무대로 한 탱크들의 긴장감 넘치는 전투장면을 CG로 풀어내고 있다.
<월드 오브 탱크>는 게임명 그대로 탱크를 활용한 MMO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탱크를 몰고 제 2차 세계대전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유저들과 대규모 탱크 전쟁을 벌여야 한다.
<월드 오브 탱크>는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게임의 배경은 제 2차 세계대전부터 한국 전쟁까지의 시기로, 참전국인 미국과 독일, 소련의 탱크가 150여 종 이상 등장한다.
특히 전설로 남은 타이거 전차를 비롯해 소련의 최강 전차인 T-34도 게임에서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게임은 한 판에 최대 30:30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지형구조 및 도로상태, 탱크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팀 전략을 세워야만 손쉽게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이런 ‘팀 플레이’를 강조하는 특성 덕분에 <월드 오브 탱크>는 현재 북미와 유럽 등. 서비스 되는 지역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e스포츠 리그(ESL)의 정식 종목이 되어 최근 첫 번째 리그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월드 오브 탱크>는 현재 북미 및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부분 유료화(Free 2 Play) 방식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서비스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