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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길드워2, 지스타 엔씨 메인 타이틀로 참가

한글화 버전 부산에서 공개될 가능성 높아

정우철(음마교주) 2011-08-19 10:00:00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1 <길드워 2>가 엔씨소프트 메인 타이틀로 참가한다.

 

엔씨소프트 웨스트 랜들 프라이스 부사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게임스컴 2011 <길드워 2> 인터뷰 자리를 통해 올해 지스타에서 <길드워 2>를 한국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스타 참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유저들도 <길드워 2>를 처음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 한글 버전으로 등장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한글화 작업도 일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레나넷 에릭 플래넘 리드 게임 디자이너는 엔씨소프트와 아레나넷이 동서양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김택진 대표가 <길드워 2>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한국에 가져갔을 때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보여주려는 우리의 열의는 상당하다며 지스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게임스컴 2011에서는 <길드워 2>의 모든 종족과 직업이 공개됐다. 저레벨은 물론 고레벨 콘텐츠도 선보였고, PvP 시스템도 공개했다. 올해 말 클로즈 베타테스트(CBT)를 앞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참가하는 게임쇼가 지스타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된다.

 

한편, 아레나넷은 비공개로 진행된 한국(엔씨소프트 본사 개발자 대상) 테스트를 통해 <길드워 2>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외형 등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별도의 콘텐츠 추가 여부도 고려 대상이다.

 

/쾰른(독일)=디스이즈게임 정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