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전 소재의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킨 영국의 워게이밍넷이 게임스컴 2011을 맞아 비행전을 소재로 한 <월드 오브 워플레인>을 공개하더니, 기어이 ‘해전’을 소재로 한 <월드 오브 배틀십>(World of Battleship)까지 공개하고 말았다.
개발사가 ‘월드 오브’ 트릴로지(Trilogy, 3부작)의 완성이라고 반 농담삼아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게임의 첫 트레일러를 감상해보자.
<월드 오브 배틀십>은 2차 세계대전부터 한국전에 이르기까지, 20세기 초 대양을 누비며 맹활약을 펼친 각종 군함들이 대거 등장하는 해전 소재의 MMO 액션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광활한 바다 위에서 자신의 군함을 몰고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 때로는 대립하며 대규모 해전을 즐겨볼 수 있다.
워게이밍넷은 <월드 오브 탱크>에서 호평을 받았던 주요 장점들을 <월드 오브 배틀십>에도 적용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구체적으로 게임은 밀리터리 마니아들이라고 해도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실제 군함들을 철저하게 고증해서 그 특징을 반영할 예정이며, 초보자라고 해도 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정도의 쉬운 인터페이스와 조작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각 군함의 특징에 따른 차별화를 확실히 꾀해서 멀티 플레이의 ‘전략성’을 꾀하며, 동시에 플레이어가 다양한 부품을 이용해서 자신의 취향해 따라 군함을 개조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워게이밍넷은 이번 GC 2011을 통해 <월드 오브 배틀십>의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향후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준비가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부분 유료화’(Free 2 Play) 방식으로 서비스되며, 서비스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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