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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기억이 경제수단인 시대, 어드리프트

한글도 등장하는 어드리프트 GC 2011 트레일러

깨쓰통 2011-08-19 01:15:55

디스이즈게임은 프랑스 소재의 개발사 돈노드 엔터테인먼트(DONTNOD Entertainment)에서 개발하고 있는 PS3/Xbox 360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어드리프트>(ADRIFT)의 티저영상을 공개한다.

 

17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11에 맞춰 공개된 영상이다. 특히 영상 중 '쇼핑센터'라는 한글이 등장해 남다른 관심을 모은다.

 


 

<어드리프트>는 게임스컴 2011 개막 이전부터 유럽에서 개발하는 특A급 콘솔 액션 타이틀이라고 해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다.

 

게임을 개발하는 돈노드 엔터테인먼트는 과거 크리테리온 게임즈에서 <니드포 스피드: 핫 퍼슛> <번아웃> 크래시 등을 개발했던 실력파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개발사로, 현재 <어드리프트>를 포함한 다양한 콘솔용 게임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드리프트>기억이 경제수단의 핵심이 된 2084년의 네오-파리를 무대로 한다. 이 세계에서 사람들의 삶은 기억의 조작관리에 의해 이루어지며, 개인의 기억은 흡사 물건처럼 사람들 사이에서 거래된다. 게임은 이런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기억을 둘러싼 영화 같은 시나리오와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록 게임은 이번 게임스컴에서 이 이상의 제대로 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지, 어떤 시스템을 선보이는지는 알 수 없다. 공개된 트레일러 또한 게임의 콘셉아트만을 보여주는 정도기에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돈노드 엔터테인먼트는 조만간 게임의 자세한 정보와 발매일 등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