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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여름 게임잔치 ‘e스타즈 서울 2011’ 화려한 개막

레이저 쇼와 결합한 디지털 난타 공연, 환상적인 개막 퍼포먼스 눈길

카스토르 2011-08-19 13:11:03

 

 

서울 시민과 지구촌 1억 명 게이머들의 디지털문화 축제 ‘e스타즈 서울 2011(e-stars Seoul 2011)’이 19일 코엑스 D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디지털 놀이터’를 컨셉트로 구성된 이번 e스타즈 서울 2011오전 8부터 개막을 기다리는 행렬이 이어져 개막식에만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다. 개막식에는 서울시 공동 주최사, 주관사, 후원사를 비롯해 국내외 최정상의 게이머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화려한 조명과 타악이 어우러진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특히, 타악으로 e스타즈 서울 2011 정식종목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스페셜포스>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겟앰프드> BGM을 연주해 다이나믹한 레이저 쇼와 함께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e스타즈 서울 2011은 개막 선언으로 전세계 게이머가 꿈꾸는 ‘게임세상’의 탄생을 알렸다. 개막 선언은 서울시 안승일 문화관광기획관, 중앙일보 최영태 편집국장 대리, 드래곤플라이 박철승 개발총괄사장, CJ E&M 지종민 이사, 윈디소프트 신승민 상무이사가 버튼 터치 방식으로 진행했다.

 

개막식이 열린 19일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MSI 비트 잇(Counter-Strike MIS Beat IT, 이하 카스 MSI)’에 출전한 중국의 타이루(Tyloo)와 스페인의 엑시스턴스(x6tence.ESET)의 경기, 한국의 프로젝트케이알(project_kr)과 유엠엑스 유에스(UMX.us)의 경기를 시작으로 3일간의 치열한 대결에 돌입했다. 카스 MSI 경기는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계 최강 16팀이 총상금 8500만원을 놓고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게 된다.

 

국내 대회가 개최되는 <겟앰프드> 종목은 8강 경기가,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종목은 4강 경기가 진행되며, <스페셜포스> 종목은 마스터리그 결승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와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한 e파티는 21일까지 3일간 모든 관람객이 각종 게임을 초대형 랜파티에서 즐길 수 있다.

 

‘딱!e만큼 건전게임문화캠페인’에서는 서울시 아이윌센터,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서울시청소년 상담지원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하여, 건전한 사이버 문화 체험존을 개설하였다. 게임과 인터넷 이용에 대한 동기를 파악할 수 있는 심리테스트를 비롯하여, KBS 12일을 통해 유명해진 ‘이승기 날개벽화’ 포토존 등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 안승일 문화관광기획관은 개회사에서 “e스타즈 서울은 전세계 게이머들과 서울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 올해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게임을 체험하며 건전한 게임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많은 분들이 디지털 문화의 향연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중앙일보 문화사업이 공동 주관하는 e스타즈 서울 2011 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e스타즈서울 2011의 모든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국내에 중계되며, 해외 미디어 파트너를 통해 전세계에 인터넷 생중계 및 위성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