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 도미니언>(이하 도미니언)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게임스컴 2011 라이엇게임즈 부스 체험대에서 경기가 시작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를 촬영한 풀버전이다.
<도미니언>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경기 방식이다. 5:5로 나눠진 양쪽 팀의 플레이어들은 맵에 위치한 5개의 거점을 점령해 상대 진영의 체력을 깎아야 한다. 거점을 더 많이 점령하고 있을수록 상대 본진의 체력이 빨리 소모되며, 어느 한 팀 본진의 체력이 0이 되는 순간 경기가 끝난다.
<도미니언>의 특징은 빠른 전투다. 한 판에 걸리는 시간은 10분~30분 정도이기 때문에 기존의 서모너스 리프트에 비해 플레이에 부담이 적다. 경험치와 골드가 계속해서 자동으로 들어오고, 필드 곳곳에 위치한 버프 아이템으로 캐릭터를 강화하는 등 빠른 플레이에 맞춘 새로운 규칙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게임스컴 2011에서 공개된 체험판은 개발 중인 버전으로 일부 아이템과 영웅의 밸런스가 조절될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언>은 독일 게임스컴이 끝나고 5일 후에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PAX 프라임 2011(26일~28일)에도 출전해 미국 게이머들과 만난다. 정식 업데이트는 PAX 종료 후 머지않은 시점이 될 예정이다.
/쾰른(독일)=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