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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프록스터, 테라로 게임스컴을 도배하다

게임스컴 2011 부스 투어 ③ 프록스터

안정빈(한낮) 2011-08-22 17:46:50

게임스컴 2011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띈 포스터는 무엇일까요? 배틀필드 3? 스타워즈 온라인? 아닙니다. 정답은 <테라>입니다. 의외라고요? 프록스터는 <테라>의 유럽 론칭을 위해 전력투구를 시작했습니다. 게임스컴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는데요.

 

덕분에 게임스컴이 열리는 쾰른 곳곳에서는 어렵지 않게 <테라>의 광고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행사장 내에는 한 포스터 건너 하나 꼴로 <테라>의 홍보물이 붙어있었죠. 게임스컴 부스탐방, 그 세 번째는 <테라>올인을 선언한 프록스터입니다. /쾰른(=독일)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프록스터의 부스입니다. 프록스터는 부스 안에 다양한 조명장치를 설치했는데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이 달라집니다. 여담이지만 덕분에 사진 찍기가 가장 어려웠던 부스 중 하나죠.

 

프록스터는 부스보다 부스 바깥에 더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게임스컴이 열리는 쾰른멧세의 건물 밖부터 입구, 통로에 이르기까지 <테라>의 대형 홍보물로 도배를 했죠. <배틀필드 3>보다 <테라>의 홍보물이 더 많았다는 건 과장이 아닙니다.

 

다시 부스로 돌아와 보면 부스의 절반 가까이를 <테라>의 체험대로 채웠습니다. 온라인게임관의 다른 게임과 비교할 때 여성 유저비율이 높았다는 점도 신선합니다. 체험대를 메운 유저 중 1/3 이상이 여성입니다.

 

<테라> 다음으로 많은 신경을 쓴 게임은 <스타트렉 인피니티스페이스> 입니다. 소재 때문인지 <이브 온라인>과 비슷한 느낌도 드는데요. 30대 이상의 남성 유저들이 많이 찾더군요. 무대 위에서는 관련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캐주얼 온라인게임 라인업이 많은 만큼 각종 온라인게임들의 체험대도 공개됐습니다. 유럽에서는 프록스터를 통해 서비스 하는 <엘소드>가 눈에 띄는군요. 이 밖에도 새로운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룬즈 오브 매직>과 <위자드 101> 등의 체험대가 열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