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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소니, 가족과 여성들에게 인기만점!

게임스컴 2011 부스 투어 ④ 소니

안정빈(한낮) 2011-08-22 18:01:42

게임스컴에는 여성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 옵니다. 특히 체감형 게임이 놓인 부스는 여성에게 인기가 좋은데요. 그런 점에서 PS무브와 댄스로 도배된 소니의 부스는 게임스컴을 찾은 여성에게 인기만점이었습니다.

 

특히 <댄싱스타파티> <무브 피트니스>감히 남성가 건드리기 두려울 정도의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소니에릭슨의 모바일게임과 PSP 등에는 아이들이 잔뜩 몰렸죠. 말 그대로 가족과 여성유저들의 천국 소니 부스입니다. /쾰른(=독일)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소니는 게임스컴 2011에서 EA와 더불어 가장 큰 부스를 준비했습니다. 중앙의 십자로()를 기준으로 크게 PS무브와 소니에릭슨, PSP비타, <언차티드3> 4개 구역으로 구성됐죠. 각 구역 하나하나가 어지간한 부스보다도 클 정도입니다. 소니가 게임스컴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보여주는 규모죠.

 

 

 

 

PS무브는 게임스컴 2011에서 완전히 흥했습니다. E3 2011에서 찬밥신세였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에요.

 

 

 

 

특히 여성유저와 댄스게임의 조합은 최고였습니다. 정장을 입은 관람객부터 몸치 아주머니, 꼬마아이, 심지어 다른 부스의 도우미까지 몰렸습니다. <댄싱스타파티>는 독일만 겨냥해도 본전 뽑고도 남을 듯한 기세더군요.

 

 

<무비피트니스>는 독특하게도 벤치프레스 모양의 체험대를 선보였습니다. 운동하는 느낌을 주겠다는 발상 같은데요. 생각보다 불편하더군요.

 

 

 

 

PSP와 소니에릭슨의 휴대폰용 게임들도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PSP의 증강현실 게임들이 인기가 좋더군요.

 

 

 

PSP비타에 대한 관심도 당연히 뜨거웠습니다. 관람객 한 명에 도우미 한 명씩이 붙어서 집중적으로 설명해주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물론 독일어입니다()

 

 

 

게임쇼라면 눈길을 끌기 위해 약간은 과장된 체험대도 있어야죠. 소니에서는 보트모양의 체험대와 실제 자동차를 개조한(!) 진정한 레이싱 콘트롤러를 선보였습니다. 엄마, 나 게임 콘트롤러 하나만 사줘~ 라는 아이의 외침이 환청처럼 들려오네요.

 

 

 

PS무브에 비해 규모는 작았지만 <언차티드 3>의 체험대 역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체험대 바깥에 대기소(?)를 마련해 놓다 보니 아빠는 <언차티드 3> 체험하러 가고 엄마와 딸은 밖에서 캐주얼게임을 즐기는 훈훈한 광경도 자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