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레드5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파이어폴>의 PVE 퀘스트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PAX 프라임 2011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버전을 레드5 부스에서 직접 촬영했다.
영상은 새롭게 공개된 게임의 마을에서 ‘크리스타이트’(Crystite, 게임에 등장하는 자원) 추출기를 받은 다음, 이를 이용해서 자원을 채취하라는 내용의 미션을 플레이한 장면을 담고 있다.
크리스타이트 추출 도중에는 지구를 침공한 외계생명체 ‘쵸즌’(Chosen)이 공격해 들어오는데, 플레이어는 무사히 자원채취가 끝날 때까지 이들을 막아야만 한다.
<파이어폴>은 ‘팀 단위’의 전략적인 액션 슈팅 게임을 표방하면서, 동시에 오픈월드 형태의 마을과 필드, 그리고 각종 퀘스트와 PVE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에서도 오픈월드 및 PVE 등은 이번 PAX 프라임 2011 체험버전에서 최초로 공개된 것이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오픈월드 PVE존에서는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가 공동의 적을 상대로 거대한 전쟁을 벌이는 식의 이른바 '월드 이벤트'가 수시로 펼쳐지기 때문에 다른 슈팅 게임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 신규 직업! 엔지니어를 플레이하다
한편 레드5스튜디오는 이번 PAX 2011에서 게임의 4번째 배틀 프레임(병과)인 '엔지니어'를 새롭게 공개했다. 다음은 마을 상공에 등장한 거대한 쵸즌 전함을 막아낸다는 내용의 월드 이벤트를 엔지니어로 플레이한 영상이다.
※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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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는 방어력은 약하지만 터렛을 설치해서 적들과 싸울 수 있는 보조계열 병과다. 주변에 적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공격하는 공격형 터렛과, 상대방의 공격을 일정시간 동안 막을 수 있는 방어막을 형성하는 터렛을 활용해서 적들과 싸울 수 있다.
PAX 프라임 2011에서 선보인 월드 이벤트는 유저들이 힘을 합해 적(쵸즌)과 맞서 싸워야 한다. 만일 월드 이벤트에서 쵸즌에게 패배해 마을을 빼앗길 경우 다시 탈환할 때까지 그곳에서는 상점, 배틀 프레임 강화, 임무 수령 등을 할 수 없게 된다.
/시애틀(=미국)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