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로 유명한 개발사 모장(Mojang)의 차기작 <스크롤>의 첫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시애틀에서 열리는 PAX프라임 2011을 통해 공개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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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은 멀티플레이 중심의 카드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카드를 모아 자신의 덱을 구축하고 주문을 외우거나 유닛을 소환해 상대방을 공격한다. 다른 플레이어와 카드를 거래할 수도 있으며 보드게임과 비슷한 약간의 전략도 추가된다.
게임은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서비스되며 일부 카드가 유료로 판매된다.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캠페인모드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 일정과 <스크롤>의 자세한 시스템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스크롤>의 개발사인 모장은 지난 5일 <엘더스크롤>의 개발사인 베데스다로부터 게임의 이름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했다.
모장의 대표인 마커스 페르손은 소송 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베데스다에게 ‘<퀘이크 3>로 남자답게 승부를 낼 것’을 주문해 화제가 됐다. 베데스다와 모장이 이후 <퀘이크 3> 대결을 펼쳤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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