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슈팅게임 <레이지>의 플레이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은 미국의 PAX프라임에서 공개된 것으로 새로운 지역인 기어헤드볼트에서의 플레이를 담고 있다. 먼저 영상부터 보자.
<레이지>는 <퀘이크>의 개발자인 존 카멕의 15년 만의 신작 FPS게임이다. 소행성 아포피스와 지구의 충돌을 예견한 인류는 문명을 보존하기 위해 거대한 방주를 만들고 극저온으로 냉동된 생존자들과 함께 땅속 깊은 곳에 묻힌다.
하지만 다시 깨어난 생존자들을 반긴 것은 행성충돌 이후 살아남은 끔찍한 돌연변이들과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를 원하는 수수께기의 집단이었다. 자신이 누군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주인공은 모든 것이 파괴된 뒤죽박죽 세상 속에서 생존을 위한 모험을 떠난다.
영상에서는 문명이 파괴된 <레이지>의 독특한 무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은 을 날카로운 부메랑을 던져 적의 머리를 노리며 센트리 봇과 센트리 터렛으로 적의 시선을 끌고 샷건과, 피스톨, 크로스보우로 적과 싸운다. 같은 무기라도 탄환에 따라 다른 효과를 발휘하는 점도 인상 깊다.
설치한 센트리 터렛을 해체해 재료를 얻고 적의 등에 달린 가스통에 불을 붙여 하늘 높이 날려버리는 등 다양한 ‘응용전략’도 눈에 띈다.
<레이지>는 오는 10월 4일 미국에서 PS3와 PC, XBOX360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인트라링스를 통해 10월 중으로 정식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