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의 게이머 대상 게임쇼(컨슈머 게임쇼) PAX 프라임(Penny Arcade Prime)이 현재 미국 시애틀 워싱턴주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PAX 프라임은 소니, 닌텐도, MS부터 레드5, 라이엇게임즈, 스퀘어에닉스, 캡콤, 우리나라의 엔씨소프트 등. 약 60여 개에 달하는 대형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 자사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고 게이머들이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지리적인 여건도 있고, 우리나라 게이머들이 PAX 프라임의 열기를 느껴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디스이즈게임은 그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독자여러분들께 전달하고자, PAX 프라임 2011의 주요 게임업체 부스 모습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참고로 PAX 프라임 2011이 열리는 워싱턴주컨벤션센터의 메인 전시장은 크게 구름다리를 가운데 두고 북/남쪽 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우선 포토뉴스 첫 순서는 레드5, 라이엇게임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남쪽 구역입니다. /시애틀(=미국)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남쪽구역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맞이하는 게 바로 <파이어폴>의 레드5부스입니다. 레드5는 남쪽구역에서 가장 넓은 규모로 부스를 준비할 정도로 PAX 프라임에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요.
또한 지난 차이나조이나 게임스컴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파이어폴>의 최신빌드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게임을 즐겨서 이벤트 코인을 모으면 티셔츠 등 각종 상품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보더랜드 2>와 <다크니스 2> 등 신작을 공개한 2K게임즈입니다. 모두 폐쇄된 공간에 체험대를 마련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내부촬영은 불가능했습니다.
기대작인 만큼 관람객들의 대기열도 길군요.
참고로 2K게임즈는 전시장 안 뿐 아니라 밖에도 <프로토타입 2>의 이벤트존을 마련해서 운영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유명한 라이엇게임즈의 부스. 특히 새로운 게임모드인 '도미니언'을 즐길 수 있었고, 각종 레어스킨 쿠폰 등을 배포했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열기는 엄청났습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의 체험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한 밸브소프트웨어 부스입니다. 관람객들은 Xbox 360 버전의 멀티 플레이를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세가 부스입니다. 키넥트용 호러 게임이자 키넥트에 흔치 않은 '마니아 게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라이즈 오브 나이트메어>와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오버킬> 체험버전을 선보였습니다.
이런 좀비 분장을 한 모델들의 이벤트도 진행하더군요.
<파이널 판타지 13-2>, <데드 아일랜드> 등의 체험대를 선보인 스퀘어에닉스입니다.
역시나 스퀘어에닉스답게 몇몇 게임 캐릭터의 피규어를 현장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속 피규어들은 개당 우리돈 약 6만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하드웨어업체인 애일리언웨어의 부스입니다. <LOL: 도미니언>과 <파이어폴> 등 자사가 후원한 업체들의 게임 대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EA는 E3, 게임스컴과 거의 동일한 라인업으로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배틀필드 3>의 인기는 PAX 프라임에서도 엄청났습니다.
캡콤 역시 E3, 게임스컴 등과 거의 동일하게 <마블 대 캡콤>, <드래곤스 도그마>, <바이오하자드: 오퍼레이션 라쿤시티> 등의 체험대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