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배필3 개발사, “컴퓨터 업그레이드하고 기다려라”

배틀필드 3 PC버전이 다이렉트X11의 성능을 최대 활용

알트 2011-08-31 11:11:51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물리적이고 감정적으로 몰입하게 만들겠다’는 DICE가 <배틀필드 3> PC 버전이 다이렉트X 11의 성능을 최대한 사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비주얼 퀄리티, 스케일, 대규모 폭파 연출, 다이내믹 사운드 등이 크게 향상된 DICE의 프로스트바이트 2 엔진과 부드럽고 사실적인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구현한 EA의 ‘ANT 테크놀러지’로 개발된 <배틀필드 3>가 최고 수준의 PC 버전을 만들기 위해 다이렉트X 11의 성능 역시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DICE의 패트릭 류(Patrick Liu)는 <배틀필드 3> 그래픽 엔진인 프로스트바이트 2에 대해 "(PC 버전을 위해) 수 많은 것들을 추가했다. PC에서 실시간 빛 효과를 추가하려고 엔진을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 덕분에 실내 빛 효과가 굉장하다. 또한 전장의 규모가 굉장히 거대하다. 새로운 스트리밍 기술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규모로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PC의 다이렉트X 11에 대해서는 "엔진의 성능과 효율을 끌어올려주는 컴퓨터 쉐이더를 이용하는데, <배틀필드 3>가 실제로 이 기능을 사용하는 첫 게임이다. 변위 매핑(displacement mapping), 쪽매맞춤(tessellation) 등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소사양에 대한 질문에 류는 "어느 수준의 그래픽과 성능으로 게임을 즐기는 가에 따라 다르다. 아직 공식적인 최소사양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컴퓨터 업그레이드할 시기가 온거 같다"고 답했다.

 

<배틀필드 3>의 멀티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는 오는 9월에 실시할 예정으로, 정식 발매일은 미국 기준으로 10월 25일이다. PC 버전은 최대 64명이 함께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고, 콘솔(Xbox360·PS3) 버전은 최대 24명이 동시에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