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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코드A 예선, 프로토스와 저그의 반란!

프로토스-저그, 코드A 예선전 反테란 연합 전선 구축

카스토르 2011-09-04 21:10:00

 

GSL 최다 종족 테란을 향한 프로토스와 저그의 반란이 시작됐다. 프로토스와 저그가 테란을 코드A 예선전 최소 종족으로 만들면서 反테란 연합 전선을 구축했다.

 

4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 e스타디움에서는 2011 GSL 시즌6 코드A 예선전 둘째 날 경기가 펼쳐졌다. 첫날과 마찬가지로 프로토스와 저그의 강세는 멈추지 않았다.

 

오늘은 저그가 힘을 냈다. 저그는 가장 먼저 본선에 진출한 이원표(스타테일)를 시작으로 탁현승(MVP)에 이어 무작위왕 신정민(스타테일)까지 통과하면서 6명 가운데 절반인 3명이 본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 첫날 6명의 본선 진출자 가운데 절반인 3명을 배출했던 프로토스는 이날도 김성래(무소속)와 이행선(FXO)이 본선에 진출하는데 성공하면서 총 5명의 선수를 코드A 본선에 진출시켰다.

 

반면 테란은 고병재(FXO)만 홀로 살아남으면서 이번 예선전에서 단 2명만 본선에 진출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저그와 프로토스는 나란히 5명씩 예선을 통과하면서 예선전에서 2명 진출에 그친 테란을 코드A 최소 종족으로 밀어냈다. 특히 저그는 시드와 잔류 포함 9명으로 현재까지 코드A 최다 종족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팀별로는 FXO가 예선전에서 3명을 진출시키며 최다 진출팀이 됐고, MVP와 스타테일이 나란히 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프라임, 슬레이어스, IM, 제넥스는 한 명도 예선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선수 가운데 이형섭(FXO), 박현우(스타테일), 최연식, 송준혁, 조창호(이상 oGs), 안상원, 박경락, 지안 까를로 모레이라(이상 IM), 서명덕(NS호서) 은 치열한 예선전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이로써 2011 GSL 시즌6 코드A는 예선 통과자 12명과 지난 펩시 GSL 시즌5 코드A 16강 탈락자 7명(박수호는 MLG 입상으로 코드S 승격), 승격강등전 잔류자 9명과 외국인 시드 4명 등 총 32명의 선수들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2011 GSL 시즌6 코드A는 오는 9월 19일 개막할 예정이다.

 

◈ 2011 GSL 시즌6 코드A 본선 진출자 중간 현황

종족별 분포(굵은 글씨는 시드 및 잔류)

테란(6) - 김승철, 곽한얼, 류경현, Jeffrey Brusi, 조중혁, 고병재

저그(9) - 정승일, 김원기, 이인수, 권태훈, 김동현, 조만혁, 이원표, 탁현승, 신정민

프로토스(8) - 정훈, 요한 루세시, 킴 하마르, 송현덕, 우경철, 김학수, 김성래, 이행선

 

팀별 분포(굵은 글씨는 시드 및 잔류)

FXO(5) - 김승철, 이인수, 김학수, 이행선, 고병재

MVP(3) - 권태훈, 조중혁, 탁현승

스타테일(3) - 김원기, 이원표, 신정민

Dignitas(3) - 요한 루세시, 류경현, Jeffrey Brusi

NS호서(2) - 김정훈, 우경철

슬레이어스(1) - 정승일

프라임(1) - 곽한얼

TSL(1) - 김동현

oGs(1) - 조만혁

팀리퀴드(1) - 송현덕

무소속(2) - 킴 하마르, 김성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