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 임재덕(IM)이 GSL 오픈 1주년을 맞아 특별히 준비된 ‘’GSL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곰TV는 해외 팬들을 위한 영문 사이트 곰TV 닷넷(//www.gomtv.net)을 통해 ‘GSL 올스타전’에 출전할 10명의 선수 명단과 대진표를 공개했다.
이번 ‘GSL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은 25명의 후보 선수 가운데 국내외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임재덕은 14.1%의 득표율로 별중의 별에 선정됐다. 이어 외국인 선수 최강 크리스 로란줴(EG)와 프통령 장민철이 10.2%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황제 임요환(슬레이어스)은 9.7%로 4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고, 해병왕 이정훈이 5.8%로 그 뒤를 이었다. 정종왕 정종현(IM)은 7.8%의 득표로 5위, 천재 이윤열(oGs, 5.5%)이 7위, 동래구 박수호(MVP, 5.1%)가 8위를 기록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다른 선수들로 대체됐다. 이에 따라 문성원(슬레이어스, 5.4%), 박성준(스타테일, 5.2%), 조나단 월시(팀리퀴드, 5.0%), 황강호(IM, 3.1%) 김원기(스타테일, 1.4%)가 올스타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GSL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 및 대진표(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GSL 올스타전’은 채정원 해설이 지휘하는 주피터 팀과 안준영 해설의 비너스 팀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조나단 월시와 김원기의 첫 대결을 시작으로 임재덕과 크리스 로란줴의 마지막 경기까지 총 다섯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경기는 세트 별로 해당 팀의 감독이 1~3점의 포인트를 베팅하는 방식으로 전체 5세트에 1점 2회, 2점 2회, 3점 1회를 베팅할 수 있으며, 최종 합계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선수들은 기존에 플레이 하던 본인의 종족뿐 아니라 세 종족 중에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며 선수들끼리의 채팅 또한 진행 할 수 있어 올스타전을 기대하는 e스포츠 팬들에게 기존의 정규리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GSL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10명의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기 전인 오후 1시부터 팬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GSL 올스타전 - 9월 10일 오후 2시 악스 코리아
▶ 주피터 vs 비너스
1세트 조나단월시(테) vs 김원기(저)
2세트 장민철(프) vs 황강호(저)
3세트 박성준(저) vs 임요환(테)
4세트 문성원(테) vs 이정훈(테)
5세트 임재덕(저) vs 크리스 로란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