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의 ‘리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플러스>의 후속작 <뉴 러브플러스>의 최신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러브플러스>는 일반적인 연애 시뮬레이션과 달리, 게임 속 캐릭터와 플레이어가 휴대용 게임기의 각종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한다는 아이디어로 큰 히트를 기록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네네, 린코, 마나카 3명의 캐릭터 중 한 명과 실시간으로 ‘리얼 연애’를 즐기게 되며, 현실 세계가 크리스마스가 되면 게임에서도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벌어진다는 식의 현실과 연동된 각종 이벤트가 벌어진다.
닌텐도의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 3DS용으로 발매되는 <뉴 러브플러스>는 기본적인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든 것이 한층 파워업될 전망이다.
게임기 속 ‘그녀’가 3DS의 3D 스크린을 통해 ‘입체’로 보이는 것은 기본. 플레이어는 AR 카드를 이용해 게임기 속 그녀를 원하는 공간에 불러들여 사진을 찍고, 같이 이벤트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게임 속 캐릭터는 3DS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이제 플레이어를 정확하게 인식하며, 플레이어와 다른 사람을 구별할 수도 있다. 3명의 메인 캐릭터 외에 서브 캐릭터의 비중이 높아지고, 보다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등 더욱 풍성한 ‘연애’ 시뮬레이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 러브플러스>는 오는 12월 8일 일본에서 발매되며, 오는 15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막하는 도쿄게임쇼 2011에서 체험판이 공개될 예정이다.
<뉴 러브플러스> 3DS 본체 동봉 특별 패키지도 캐릭터별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