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이 <스타크래프트 2> 방송을 시작한다.
온게임넷은 자사 프로그램 예고 영상을 통해 오는 21일 특집 뒷담화를 방송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번 예고편에는
예고편에서는 주요 주제를 가리는 방법을 사용하는 한편 직접적으로 <스타크래프트 2>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윤열을 비롯한 출연진을 통해 예상할 때 <스타크래프트 2> 관련 뒷담화 임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포털 사이트의 온게임넷 편성표를 확인한 결과 방송이 예고된 21일
온게임넷의 ‘특집 뒷담화 스타2’ 방송은 WCG 2011 한국대표 선발전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특집 뒷담화 스타2’ 예고 동영상에 출연한 이윤열이 도전을 언급했고, 이윤열은 스타1 시절 WCG에서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었다. WCG는 지난 8월초 WCG 2011 한국대표 선발전 출전을 위한 예선전을 진행해 총 32명(시드 8명 포함)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해 조편성까지 마치고 대기중인 상태다.
WCG 2011 한국대표 선발전은 주말에 방송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GSL과 GSTL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주중에 WCG가 진행될 경우 일정이 중복되고, 이를 피해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주말밖에 여유가 없다. 온게임넷 역시 프로리그 종료로 주말의 방송이 없기 때문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방송 일정은 최소 8주 이상으로 예상된다. WCG 2011 한국대표 선발전은 32강 듀얼토너먼트로 시작되지만 1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주 2회 방송을 진행할 경우 32강 듀얼토너먼트에 4주가 걸리고, 16강 2주, 8강 1주, 4강, 결승전 1주 등 총 8주가 소요된다. 16강 이후 토너먼트가 3전제일지 그 이상일지, 하루에 몇 경기를 진행하는지에 따라 일정은 늘어날 수 있다.
WCG 2011 스타2 한국대표 선발전 조편성 확인하기
마지막으로 WCG 2011 한국대표 선발전 중계진은 이례적으로 3인 체제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온게임넷은 그 동안 WCG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캐스터 1인, 해설위원 1인의 2인 중계 방식을 채택했다. 하지만 이번 <스타크래프트 2>의 경우는
온게임넷의 <스타크래프트 2> 방송은 훨씬 일찍 이뤄질 수 있었다. 온게임넷은 2010년 9월 GSL 투어 첫 대회인 TG삼보-인텔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1을 중계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한편, WCG 2011 한국대표 선발전 중계방송과 관련한 공식 발표는 곰TV와 WCG 측의 계약이 마무리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 관계자들은 “WCG 2011 한국대표 선발전과 관련한 계약은 마무리 단계다. 모든 것이 확정되면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통해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