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웹게임 ‘골든랜드’ 28일 정식서비스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통해 웹과 연동 서비스도 제공

정우철(음마교주) 2011-09-26 13:05:03

엔씨의 신작 웹게임 <골든랜드>의 정식 서비스가 28일부터 시작한다.

 

엔씨소프트는 26일 본사 R&D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28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모바일 연동을 통해 기존 웹게임과는 색다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골든랜드 공식 모델인 박은지 기상 캐스터가 진행을 맡은 이번 간담회는 <골든랜드>의 게임소개와 함께 웹과 연동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아이폰 전용)을 공개했다. 웹게임과 모바일의 연동은 기존에도 선보인 바 있다.

 

<골든랜드>의 홍보 모델이자 이번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박은지 기상캐스터.

 

 

그러나 <골든랜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단순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에서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시스템을 연동한 것이다. 즉 전투를 제외한 모든 게임의 기능을 아이폰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현장에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의 시연이 이뤄졌다.

 

 

<골든랜드>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은 그래픽은 물론, 영지육성, 군사관리, 실시간 정보확인 등 게임의 대부분의 요소를 웹과 연동시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연동 시연을 선보이면서 10월 중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골든랜드> 개발사인 중국 거인의 원쉬화 개발이사(오른쪽 사진)“<골든랜드>는 거인의 웹게임 노하우를 담아 웹게임 이상의 재미를 구현했다. 특히 다양한 의복과 장비를 통해 외형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는 웹게임의 약점인 캐릭터성을 강화할 수 있어 트랜디한 한국 유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맑혔다.

 

한편 엔씨소프트 손범석 PD“<골든랜드>는 뛰어난 게임성과 재미를 웹을 넘어 모바일 환경에서도 즐길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PC앞에만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면서도 가능하다. 28일 정식 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출시에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Q&A


 

질의응답을 진행한 개발진. 왼쪽부터 중국 거인의 리화롱 한국담당 PM, 원쉬화 개발이사, 엔씨소프트 손범석 PD, 윤성진 사업팀장.

 

 

모바일 연동은 어떤 스마트폰들을 지원하게 되는가? 또 서버 연동은 실제 게임서버와 동기화 되는가?

 

윤성진 사업팀장: 아이폰을 먼저 서비스 한다. 서버와 동기화되기 때문에 모바일에서 즐겼던 부분은 모두 실제 게임과 100% 연동된다. 즉 모바일에서도 PC앞에서 즐기는 것과 동일한 재미를 제공한다고 보면 된다.

 

 

안드로이드 폰은 언제 지원하고자 하는가?

 

: 안드로이드는 알다시피 하드웨어마다 지원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 안드로이드도 지원하기 위한 준비는 하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단 아이폰에 대한 지원을 충실히 하고 향후 안드로이드도 선보이도록 하겠다.

 

 

 

골든랜드의 인기는 얼마나 있는지 체감하는가? 한국서비스에서의 예상은?

 

원쉬화 개발이사: 중국 이외에 태국과 대만에서 27주 연속 1위를 했으며 일본과 태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비추어 보면 한국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 유저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앱은 무료인가? 또 실제 레벨업도 가능한가?

 

윤: 아이폰 앱은 무료 서비스로 진행한다. 수익 창출도 중요한 이유이지만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만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말한 것처럼, 전투는 지원을 못하고 있지만 퀘스트나, 건설을 통한 레벨업은 모두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를 퍼블리셔로 선택한 이유는?

 

엔씨소프트를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운영이 뛰어나며,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특히 엔씨와 거인은 게임을 보는 시각이 동일하다고 본다. 우리도 개발을 먼저하고 운영을 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점에서 엔씨소프트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하고 있다.

 

 

웹게임의 수명은 한계가 있다. 중국 웹게임 시장과 <골든랜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콘텐츠는 무엇인가?

 

: 중국은 2008년 이후 매우 많은 게임이 쏟아져 나왔다. 300개의 게임이 서비스 중이며 대부분 품질과 서비스가 상당히 우수하다. 전체 게임시장의 10%을 점유하고 있다. 아직도 중국의 웹게임 시장은 전망이 밝다.

 

 

 

앱은 언제 출시 되는가? 또 한국은 카테고리가 없는데또한 해외 에서도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하나?

 

: 서비스는 론칭과 거의 동시에 할 생각이다. 거의 99% 완료됐다. 내부적으로 보완할 부분을 논의하고 있다. 카테고리는 100% 게임으로 봐야 할 것인가라는 부분이 있다. <마이트앤매직>도 엔터테인먼트에 있다. 게임과 연결하는 일종의 고리라 생각한다.

 

모바일 서비스는 한국에서 먼저 서비스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운영정책이다. 이후 대만이나 중국 등으로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엔씨가 <골든랜드>의 독자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가?

 

윤: 유저의 니즈에 따라서 수정 사항이 있다면 이를 개선하고 있다. 만약 한국에서 필요로 하고 유저들의 요구가 있다면 언제든지 수용할 수 있다. 이것이 일본이나 대만, 태국 등에서 지원되지 않는 것이라 할 지라도 한국에서 필요로 하다면 거인 측과 협의해 적용할 것이다.

 

 

캐시 아이템 정책에 따라서 유저들이 격차를 보일 수 있는데 대책을 마련하고 있나?

 

손범석 PD: 유저들이 돈을 쓰고 안 쓰고에 대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시스템 보상으로 얻을 수 있도록 조정을 하고 있다. 또 운영자들이 유저 동향에 따라서 지원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물론 격차가 벌어질 수 는 있겠지만 비 캐시 유저라 해도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