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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마트와 독점으로 무장한 PS Vita와 PSN

스마트해진 PS Vita와 독점 타이틀 Only On PSN 공개

알트 2011-10-05 15:39:28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럽 블로그가 파란색 박스 포장과 번들 어플도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비타(PS Vita)의 정식 발매 내용을 공개했다. 디스이즈게임은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의 쏟아지는 소식들을 모아 정리했다.

 

■ 휴대용 게임기에서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

 

전작 PSP가 단순한 휴대용 게임기였다면 PS Vita는 한 단계 진화했다.

 

PS Vita에 탑재된 상당수의 번들 어플리케이션들 중 소셜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기능을 지니고 있다. 주요 번들어플리케이션은 다음과 같다.

 

PS Vita 사용설명서 격인 미니게임 '웰컴 파크', 게임 중에 최대 8명이 문자, 음성 채팅 등을 할 수 있는 채팅 어플 '파티'가 있다.

 

또 게임, 트레일러, 어플 등을 다운 받을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와 함께 사진 등을 올리고 PSP·PS3와 연동되는 소셜네트워크 '그룹 메시징', 카메라 '포토', 주위 다른 유저를 확인하고 네트워크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니어(Near)'가 있다.

 

그 외에도 PS3와 PS Vita의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트로피', 음악 플레이어 '뮤직', 친구 리스트 '프렌즈', 그리고 인터넷 브라우저가 있다. PS Vita는 오는 12월17일 26개의 게임과 함께 일본에서 발매 예정이다. 북미와 유럽은 2012년 초 발매로 예정돼 있다.

 

■ 3G 다운로드는 파일 용량 20MB 제한

 

스마트하게 돌아온 만큼 PS Vita의 모델도 WiFi 온리 모델과 3G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 구분된다. 최근 판매 중인 스마트기기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이다.

 

소니는 애플의 iOS 3G 정책과 마찬가지로 일본 내 3G로 다운로드 시 파일 당 받을 수 있는 용량을 20MB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아직 북미와 유럽에서도 같은 제한을 할 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이후 상황에 맞춰 용량 제한을 조절할 계획이다.

 

 

■ 애플 앱스토어보다 Only On PSN

 

PS Vita 외에도 소니는 4일부터 'Only On PSN'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공개했다.

 

Only On PSN은 매주 화요일마다 새로운 PSN 독점 게임들과 PS2 고전 명작들을 선보이는 곳으로, 이번 주 첫 게임들로는 <유플로리아>(Eufloria)와 <로차드> (Rochard)가 소개됐다.

 

SCEA PSN 선임 디렉터 수잔 패니코는 "PSN 전용 게임을 Only On PSN으로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특별 프로모션을 할 뿐만 아니라 유료 매체와 플레이스테이션닷컴과 플레이스테이션 홈 채널들에도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iOS의 앱스토어가 굉장히 큰 시장임은 분명하지만 그만큼 게임 하나 하나가 주목받기가 쉽지 않다며 "(앱스토어) 탑 20에 들지 않으면 성공하기가 어렵지만 우리는 우리가 직접 관리하고 하나 하나가 확실하게 노출되도록 노력한다. 개발사에겐 초기 투자금이 적을 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같이 거대한 조직의 마케팅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고 플랫폼의 장점을 설명했다.

 

소니는 PSN 개발사가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PSN 개발사를 적극 찾아내 지원하는 Only On PSN을 통해 서로에게 득이 되는 윈-윈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