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ABBA)의 곡을 사용하는 댄스게임이 닌텐도 Wii로 발매된다.
스웨덴 밴드 아바(ABBA)는 1970년대에 큰 인기를 누린 역대 가장 성공한 팝 그룹 중 하나다. 이번에 발매 될 <아바 유캔댄스>는 ‘댄싱 퀸(Dancing Queen)’, ‘맘마미아(Mamma Mia)’, ‘내게 기회를 줘요(Take a chance on me)’, ‘워털루(Waterloo)’ 등 디지털로 리마스터링 된 26개의 대표곡을 수록하고 있으며, 뮤직비디오와 공연에 등장했던 장소에서 전문 안무가의 춤을 따라 하도록 꾸며져 있다.
게임은 최대 4명이 2명은 춤을 2명은 화면의 가사를 따라 노래를 부를 수 있고, 미니 뮤지컬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아바의 노래를 배경으로 사랑이야기의 주인공 역할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이외에 아바의 오리지널 뮤직비디오, 라이브 콘서트 비디오 클립과 사진, 일화가 포함되어 있다.
미국 유비소프트 세일즈 마케팅 부서의 수석 부대표 토니 케이는 “비디오게임 마켓에서 유비소프트는 댄싱 퀸이다. <아바 유캔댄스>와 함께라면 여러분도 춤출 수 있고, 자이브를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바는 1970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결성되어 10여 년 동안 음악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다. 아바의 엘범은 1982년 해체될 때까지 3억 7,800만장이 판매되었으며, 아직도 년간 수 백 만장의 앨범이 판매되고 있다.
아바가 비디오게임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8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아바 싱스타>가 발매되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닌텐도 Wii용 <아바 유캔댄스>는 11월15일 북미에서 발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