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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첫 대구 개최 KGC, 내실있게 준비했다”

개최 한 달 앞둔 KGC 2011, 기자간담회 개최

이터비아 2011-10-04 19: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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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게임의 본질로 회귀하자'는 주제로 사상 처음 대구에서 개최된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 2011(이하 KGC 2011)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 올해 KGC 테마는 'Back to the Beginning'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KGC는 사상 처음 서울이 아닌 지방인 대구에서 개최되며 3일간 13개 트랙, 120개 세션이 열린다.

 

눈여겨봐야 할 하이라이트 강연도 30개 이상이나 선정할 만큼 내실 있는 강연이 준비되고 있다. 또한 로비에서는 기술 전시와 이벤트, 공모작 전시 등의 다양한 행사도 병행된다.

 

그리고 이번 KGC는 연이어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와 시너지 효과를 올리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이용자의 교통 이용 시간을 고려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KGC 어워드는 지스타 일정을 고려해 기존의 마지막 날이 아닌 2일차에 진행한다.

 

또한 대구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행사장과 숙소간의 셔틀 버스 준비는 물론 KTX와 숙박 할인 등을 추진하는 등 최대한 불편함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이승훈 회장은 "올해 KGC의 테마는 '백 투더 비기닝(Back to the Beginning)'이다. KGC의 전체 세션이 이 주제를 중심으로 준비되고 있다. 게임의 본질에 대해 회귀하여 새롭게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가자는 의미로 급변하는 게임산업 현주소를 재조명하고 지금까지의 국내외 게임산업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GC 행사 내용을 공개하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이승훈 회장.

 

 

■ 국내외 유명 개발사 - 업체 관계자 총출동

 

이번 KGC의 기조 연설은 총 4회로 열린다. 첫 날 진행되는 기조 연설에서 IMC게임즈 김학규 대표는 올해 KGC의 주제에 맞게 '5년간의 GE운영을 통해 다시 생각해보는 온라인 게임의 기획'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하며 하복(Havok)의 매니징 디렉터인 데이빗 콜란은 하복을 이용한 개발사들과 조인트 강연으로 기술 적용 및 성공한 게임들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그리고 셋째 날 진행되는 기조 연설에서 KOG의 이종원 대표는 그동안 개발한 게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을 진행하며 피랙시스(Firaxis) 게임즈의 제작 책임자인 배리 커딜은 <문명> 시리즈의 개발 과정 방법론과 <문명5>의 한국 관련 내용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리고 '<마영전> 이비 제작기', '테마파크와 온라인 게임', '레거시 프로젝트의 빌드 자동화' 등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의 우수 강연을 진행한 10여명이 참여해 비공개로 진행됐거나 호평을 받은 내용이 KGC를 통해 다시 한 번 개발자들에게 공개된다.

 

블리자드, 하모닉스, 렐릭, 반다이남코게임스, 에픽게임스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유명 업체의 관계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특히 이번 KGC에는 GREE, 에이밍, NHN, 네시삼십삼분, 넥슨 등의 업계 관계자들이 강연자로 참석해 게임 업계 최신 트렌드인 스마트폰 게임과 소셜 게임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의 강연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브리디아는 자사가 개발 중인 FPS 게임 <다빈치 온라인>의 테그라를 활용한 스마트폰 버전을 처음 공개하며 게임베이스는 게임브리오의 새로운 버전과 모바일 버전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