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지스타 2011을 앞두고 MMORPG 2종을 최초로 공개한다. 내부 제작본부에서 만들고 있는 <프로젝트 B>와 이누카 인터랙티브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T>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18일 미디어데이 ‘NOW 2011’을 개최하고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신작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중에서 <프로젝트 B>와 <프로젝트 T>가 언론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프로젝트 B>는 <리니지 2> <아이온> <테라> 출신의 개발자들이 모인 네오위즈게임즈 블레스 스튜디오의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해 AAA급 그래픽을 추구하고 있으며, 130여 명의 개발진이 투입된 네오위즈게임즈 역대 최대 규모 프로젝트다.
액션 MMORPG <프로젝트 T>는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더 크루세이더즈, 히어로즈, 서클 오브 둠)을 만들었던 이누카 이현기 개발이사가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 기존 MMORPG 유저들이 익숙한 재미요소에 상당히 도전적인 시도를 접목한 프로젝트로, 2009년부터 개발에 들어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 게임의 퍼블리싱을 맡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프로젝트 B>와 <프로젝트 T>를 통해 그동안 약했던 MMORPG 분야에서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18일 미디어데이는 지스타 2011 사전 기자간담회이기 때문에 <프로젝트 B>와 <프로젝트 T> 모두 올해 지스타에 출전할 전망이다.
<프로젝트 B>와 <프로젝트 T> 외에도 네오위즈게임즈는 <레이더즈>(마이에트 개발), 자회사 네오위즈CRS(구 씨알스페이스)의 새로운 MMORPG, <성진변>(샨다게임스 개발) 등 다양한 MMORPG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18일 행사를 통해 지스타 2011에서 선보일 미공개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11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1 B2C관에 80 부스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연말에 서비스할 신작과 미공개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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