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분 영상) 그가 돌아왔다, 히트맨: 앱설루션

냉혈한 암살자, 에이전트47 ‘히트맨’이 쫓기고 있다. 비무장 상태로 경찰에 쫓기던 그는 피난처를 찾아 시카고의 한 버려진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 후 16분 동안 벌어진 일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 잔혹한 장면이 나옵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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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앱설루션(Absulution, 사면)>은 시리즈 다섯 번째 타이틀로, 변함없이 에이전트47이 주인공이다. 상황은 최악이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해 경찰에 쫓기는 신세다. 어두운 음모의 중심에 선 그는 홀로 타락한 세상을 누비며 진실을 밝혀 내야 한다.

이번에 공개된 16분짜리 플레이 영상은 에이전트47이 도서관에 숨어들어 경찰들을 따돌리고 빠져나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자신을 찾으려는 경찰을 하나둘씩 제거하고, 경찰을 총알받이로 삼아 대치하고, 총격전까지 벌이던 에이전트47은 주위 환경을 절묘하게 활용하면서 결국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 과정이 꽤나 긴장감 넘치게 그려진다.

<히트맨>의 개발사 IO 인터랙티브는 <앱설루션>이 기존 시리즈와 비슷하면서도 확실히 다른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더 극적이고, 보다 영화 같은 액션을 위해 IO 인터랙티브는 직접 만든 글레이셔(Glacier) 2 엔진으로 게임의 기초부터 다시 쌓아 올렸다.

또, 옷의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의복 시뮬레이션 기술 ‘쉬라우드(Shroud)’도 사용했다. 덕분에 실시간으로 의상과의 상호작용을 구현했고, 보다 부드러운 움직임을 만들어 냈다.

<히트맨: 앱설루션>은 IO 인터랙티브의 모회사 에이도스를 인수한 스퀘어에닉스를 통해 발매된다. 플랫폼은 PC, Xbox360, PS3이며 출시 시기는 내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