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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크고 밝아졌다! 엔비디아 3D 비전 2 발표

3D 입체안경 개선, 이제 27인치 모니터도 지원

현남일(깨쓰통) 2011-10-15 1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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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새로운 3D 입체 비주얼 플랫폼 3D Vision 2(3D 비전 2)를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14일 서울 삼성동 엔비디아코리아 한국지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D 입체 비주얼 플랫폼 3D Vision의 후속작 3D Vision 2를 올해 가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3D Vision 2는 엔비디아의 인증을 받은 3D 입체 모니터와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카드, 그리고 별도의 3D Vision 2 키트(안경과 신호 수신기로 구성)를 구입하면 즐길 수 있는 3D 입체 기술이다. 셔터 글라스 방식의 3D 입체 비주얼을 지원하며, 지난 1세대 3D Vision에서 제기됐던 문제들을 다수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안경이 커지고, 이제 27인치 대형화면도 지원한다.

 

3D Vision 2는 이전 세대 제품에서 지적된 화면이 어둡다는 문제를 3D 라이트 부스트(3D Light Boost) 기능을 통해 대폭 개선했다. 3D 라이트 부스트는 게임의 상황에 따라 모니터가 자동으로 최적화된 밝기를 출력해 주는 기술로, 장시간 3D 입체화면을 보면 눈이 피로해진다는 문제를 완화해줄 것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3D Vision 23D 입체안경의 크기를 20% 이상 넓혔고, 안경 착용자나 헤드셋 이용자도 편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또한 전 세대는 최대 23인치의 모니터만 지원했던 반면, 3D Vision 2는 이제 27인치 대형 모니터도 지원한다.

 

3D Vision 2의 출시와 함께 관련업체들도 이를 지원하는 제품들을 활발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수스는 3D Vision 2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27인치 모니터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며, 도시바는 3D Vision 2를 이용한 노트북 PC를 곧 출시한다.

 

3D Vision 2는 안경과 신호 수신기로 구성된 별도의 3D Vision 2 키트가 해외에서 149 달러( 17만 원)에 출시되며, 국내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안경 디자인이 개선되어 헤드폰과 함께 착용해도 문제가 없다.

 

아수스, 도시바 등 다양한 업체들이 3D Vision 2를 지원하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결과 신호 수신기로 구성된 3D Vision 2 키트와 안경 단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새로운 3D Vision 2입체 안경의 실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