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ESU, 접전 끝에 8강 진출!

PokerFace- 8강, Promise 여성부 4강 진출!

이정한(미네랄) 2011-10-17 21:16:47

8강에 진출한 ESU

전통의 강호 ESU가 예상 외의 접전 끝에 8강 진출권을 따냈다.

17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2주차에서 ESU가 nAchu를 8:6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SU는 역대 서든어택 슈퍼리그에서 다섯 번의 우승을 차지한 강 팀으로 이번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16강 역시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막상 경기 뚜껑을 열어보니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ESU와 맞대결을 펼친 nAchu는 전반전에서 ESU에게 다섯 라운드를 내주며 허무하게 패하는 듯 했으나 후반전서 맵의 이점을 살린 운영으로 5:5 동점을 만드는 등 분전했다. ESU는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정재묵과 강건, 임경운의 활약에 힘입어 nAchu의 추격을 뿌리치고 진땀 승을 거뒀다.

4강에 진출한 Promise

한편 ESU와 nAchu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 일반부 첫 경기에서는 PokerFace-가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PokerFace-는 Рromise를 8대5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해 ESU와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반면 일반부 경기 중간에 진행된 레이디스 리그에서는 Рromise가 Euro！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행을 확정했다. Рromise는 전반전을 1:6으로 뒤진 채 마쳐 16강에서 탈락하는 듯 했으나 후반전서 저력을 발휘해 8대7로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