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리프트>가 내년 2분기에 한국에서 오픈 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한다.
<리프트>의 국내 서비스를 맡은 CJ E&M 넷마블은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국 트라이온 월드가 개발한 MMORPG <리프트>의 국내 서비스 일정과 요금제 등 론칭 계획을 공개했다.
한글화된 <리프트>는 오는 2012년 1분기에 국내에서 클로즈 베타테스트(CBT)를 실시한 다음, 이어서 2분기에 OBT를 실시한다. 요금제는 정액를 기본으로 고려하되, 상세한 요금 및 캐시 아이템 판매 등은 향후 한국 시장의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리프트>는 게임의 인터페이스를 국내 시장에 맞춰 최적화한다. 그리고 현재 트라이온 월드에서 사용 중인 서버 운영 툴과 실시간 인게임(in-game) 대응 운영 툴을 한국 시장에도 도입해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넷마블은 2012년 국내 RPG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리프트>를 통해 우리가 FPS 게임만이 아니라 MMORPG에서도 메이저 퍼블리셔로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J E&M 넷마블은 오는 11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1에서 <리프트>의 한글 체험판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자간담회는 19일 오전 11시에 시작됐다.
기자간담회에서 제공되는 중식 메뉴. <리프트>의 배경인 텔라라에서 제조되었다는 센스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