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영웅 총출동! 블리자드 DOTA 영상

블리자드가 직접 만드는 <DOTA>로 관심을 끌었던 <블리자드 DOTA>의 최신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미국 애너하임에서 22일 새벽에 개막한 블리즈컨 2011에서 공개된 영상이다.

<블리자드 DOTA>는 과거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사용자 제작지도)으로 인기를 끌었던 <DOTA>의 형식을 빌어 블리자드가 직접 만드는 <스타크래프트 2>의 유즈맵이다.

<스타크래프트 2>뿐만 아니라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가 지금까지 선보였던 주요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것이 특징. 실제로 이번 블리즈컨에서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쓰랄, 아서스, 실바나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케리건, 노바, 자가라, <디아블로> 시리즈의 의술사 등 인기 있는 캐릭터들이 <블리자드 DOTA>의 영웅으로 공개됐다.

<블리자드 DOTA>에서 유저들은 ‘레드’와 ‘블루’의 2개의 팀으로 나뉘어 상대방의 본진을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싸운다. 여러 영웅 중 하나를 골라 조종하게 되며, 중립 몬스터를 사냥하고, 아이템을 구입해 캐릭터를 강하게 키워야 한다.

<블리자드 DOTA>는 <스타크래프트 2>의 공식 유즈맵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스타크래프트 2>의 확장팩 <군단의 심장>의 발매에 맞춰서 출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블리자드 DOTA>를 <스타크래프트 2> 처음 사용자 버전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무료 서비스할 예정이다. 무료 버전에서 어떤 제약이 있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 앞으로 몇 달 안에 <블리자드 DOTA>의 베타테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