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제 3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가 발매를 앞두고 최종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어느 날, 유럽 전역의 주요 군사시설과 정보기관에 대한 공습이 시작됐다. 그리고 각 나라의 상징들은 폐허가 되려 한다. 그리고 이 일들은 탐욕에서 비롯됐다는 독백이 이어진다.
<모던 워페어 3>의 싱글플레이 캠페인에서 플레이어는 이야기 전개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를 체험하게 된다. 목표지점(체크포인트) 도달, 적 제거, 목표물 보호, 적 시설 폭파 등 장소와 캐릭터에 따라 다양한 임무가 제시된다.
<모던 워페어 3>에서는 낯익은 얼굴을 많이 만날 수 있다. 1편에 나왔던 저격과 폭파 전문가 존 맥타비쉬, 1편에서 존 맥타비쉬의 멘토로 등장했고 2편에도 나왔던 캡틴 존 프라이스, 미군 중장 쉐퍼드를 살해하고 도망간 러시아 정보원 니콜라이 등이 3편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또, 러시아의 초국가주의자 블라디미르 마카로프가 3편의 주요 적으로 나온다.
<모던 워페어 3>의 싱글플레이 스토리는 <모던 워페어 2> 엔딩에서 바로 이어진다. 러시아 연방이 계속 미국 침공을 시도하며, 동시에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에도 포화를 겨눈다. 캠페인의 무대는 소말리아, 시에라리온, 모스크바, 두바이 등이 확정된 상태다.
<모던워페어 3>는 해외에서 11월 8일 발매되며 국내에서는 오는 11월 9일 PS3용과 Xbox360용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