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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 예선]황제 임요환, 코드A 복귀!

김성제, 3시즌 만에 복귀...프로토스 최다 종족!

이정한(미네랄) 2011-10-27 20:20:07

 

황제가 돌아왔다!

 

26일과 27, 양일에 걸쳐 진행된 2011 GSL 시즌7 코드A 예선에서 황제임요환(슬레이어스)이 코드A 복귀에 성공했다.

                 

전날 진행된 1일차 예선에서는 프로토스 김정훈(NS호서), 송준혁(oGs), 김현태(MVP), 이상헌(oGs), 장현우(프라임)와 저그 강동현(TSL), 조창호(oGs), 한기수(Infinity Seven), 김정환, 테란 박지수(oGs) 등 총 10명의 선수가 코드A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임요환은 박시원과 한준희 두 명의 테란을 2:0으로 꺾고 4강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이어 황성우와의 4강전을 패승승으로 어렵게 통과한 임요환은 결승에서 김현준을 2:0으로 제압하고 본선 진출행을 확정했다. 임요환은 예선을 통해 본선에 오르며시즌 쉬고 곧바로 코드A 복귀에 성공했다.

 

임요환과 함께 레인보우김성제(스타테일) 역시 본선에 합류에 관심을 모았다. 김성제는 지난 오픈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스타크래프트 2> 초창기 강자로 활약했으나 본 시즌에 들어서자 하락세를 걸으며 예선으로 추락했다. 이번 본선 진출로 김성제는 3시즌 만에 다시 방송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2011 GSL 시즌7 코드A 예선전의 종족 분포에서는 프로토스가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프로토스는 첫날에 이어 이튿날에도 윤덕만(무소속), 원이삭(스타테일), 최민수, 양준식(이상 슬레이어스) 등 네 명의 선수가 추가로 본선에 오르며 총 9명이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했다.

 

저그는 김동현, 조만혁, 김민석이 2일차를 통해 본선행을 확정지어 총 7명이 예선을 통과하며 총 13명으로 프로토스의 뒤를 이었고, 테란은 박지수에 이어 2일차에 최연식(oGs), 정민호(무소속), 김성제, 임요환가 본선에 올라 5명을 추가하며 10명으로 코드A 최소 종족이 됐다.

 

팀별로는 oGs가 초강세를 보이며 총 9명의 선수로 가장 많은 선수를 코드A 본선에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예고했다.

 

2011 GSL 시즌7 코드A는 지난 시즌 코드A 리거과 예선을 통과한 선수 40명과 코드S 32강 탈락자 8명을 포함해 총 48명으로 오는 11월 7일부터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2011 GSL 시즌7 코드A 본선 진출자 명단

▶ 종족별 분포

테란(10) - 조중혁, 류경현, 황규석, 김정훈, 채도준, 박지수, 최연식, 정민호, 김성제, 임요환

저그(13) - 탁현승, 이형주, 김원기, 신정민, 최정민, 이인수, 강동현, 조창호, 한기수, 김정환, 김동현, 조만혁, 김민석

프로토스(17) - 송현덕, 정민수, 우경철, 안홍욱, 박진영, 요한 루세시, 킴 하마르, 박현우, 김정훈, 송준혁, 김현태, 이상헌, 장현우, 윤덕만, 원이삭, 최민수, 양준식

 

▶ 팀별 분포

oGs(9) - 최정민, 김정훈, 송준혁, 조창호, 이상헌, 박지수, 김정환, 최연식, 조만혁

MVP(6) - 조중혁, 탁현승, 정민수, 황규석, 채도준, 김현태

스타테일(5) - 김원기, 신정민, 박현우, 원이삭, 김성제

무소속(4) – 이형주, 윤덕만, 김민석, 정민호

슬레이어스(3) – 최민수, 양준식, 임요환

TSL(3) - 박진영, 강동현, 김동현

프라임(2) - 안홍욱, 장현우

NS호서(2) - 우경철, 김정훈

Dignitas(1) - 류경현

Complexity(1) - 요한 루세시

Quantic Gaming(1) - 킴 하마르

팀리퀴드(1) - 송현덕

FXO(1) - 이인수

Infinity Seven(1) -한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