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GSL 시즌7 코드S, 슬레이어스 개막전부터 팀킬!

32강 조편성 완료, 슬레이어스 A조 3명-F조 2명 편성

카스토르 2011-10-27 20:47:11

 

2011년 GSL 코드S 마지막 챔피언을 가리는 시즌7이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슬레이어스는 개막전부터 팀킬로 시작하게 됐다.

 

27일 오후 6시 10분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는 2011 GSL 시즌7 코드S 32강 조지명식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32강 8개조의 조편성이 모두 완료됐다.

 

이번 조지명식은 지난 시즌 우승을 통해 생애 첫 GSL 투어 우승에 성공한 황태자 문성원(슬레이어스)의 선택을 시작으로 성적에 따라 스네이크 방식-순서대로 자신이 대결할 상대를 지명하고 선택된 선수가 다음 선수를 지명하는 것-으로 자신의 조를 만들어갔다.

 

가장 먼저 지명권을 행사한 A조의 문성원은 실리를 선택한다면서 같은 팀 저그 정승일(슬레이어스)을 개막전 상대로 선택했고, 지난 시즌 준우승으로 H조에 자동 배정된 정종왕 정종현(IM)은 가장 최근에 만났다는 독특한 이유로 한이석(TSL)을 선택했다. 이후 선수들은 저마다 자신의 지명 이유를 밝히며 주어진 권리를 행사하면서 조편성과 대진을 완성해 나갔다.

 

 

이번 시즌 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코드S에 진출시킨 슬레이어스는 시작부터 3명이 같은 조에서 팀킬을 펼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문성원이 속한 32강 A조는 정승일의 지명으로 합류한 프통령 장민철(oGs)이 김동원(슬레이어스)을 택하면서 슬레이어스가 3명이 속하는 조로 편성됐다.

 

이어 32강 B조에서는 IM의 저그 투톱인 대마왕 임재덕황강호가 함께 속해 팀킬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고, 슬레이어스는 F조에서 최종환윤영서가 한 조에 편성돼 두 개조에서 팀킬의 위험에 빠지게 됐다.

 

또한, 32강 마지막 경기가 열릴 H조에서는 정종왕 정종현이 해병왕 이정훈(프라임)과 한 조에 편성돼 최초로 GSL 투어 결승전이 아닌 하위 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32강 조편성을 모두 마친 2011 GSL 시즌6 코드S는 오는 11월 1일 32강 A조와 B조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 동안 하루에 2개조 경기를 진행,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조 1위와 2위가 16강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 2011 GSL 시즌7 32강 조지명 결과

A조 문성원(테)정승일(저)장민철(프)김동원(테)

B조 임재덕(저)→김승철(테)→황강호(저)→이대진(테)

C조 한규종(테)→크리스 로란줴(프)→박성준(저)→김상준(프)

D조 김동주(테)→김상철(테)→이동녕(저)→최성훈(테)

E조 안호진(테)박수호(저)고병재(테)최지성(테)

F조 최종환(저)김학수(프)윤영서(테)이윤열(테)

G조 김영진(테)박준용(테)신상호(프)정지훈(테)

H조 정종현(테)한이석(테)이원표(저)이정훈(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