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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배틀필드3, 3일 만에 1,000만 장 쏟아냈다

지난해 발매된 메달 오브 아너 출하량보다 2배 많아

홍민(아둥) 2011-10-28 14:09:23

EA가 3일 만에 1인칭 슈팅(FPS) 게임 <배틀필드 3>를 1,000만 장 이상을 출하했다.

 

EA 존 리치텔로 대표는 28일 자사 2분기 실적발표에서 “지난 25일에 발매된 <배틀필드 3>의 출하량이 1,000만 장을 넘어섰다. 이미 일부 판매상들이 재주문을 의뢰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러한 기록은 지난해 나온 <메달 오브 아너>의 출하량에 2배가 넘는다. <배틀필드 3>는 EA 역사상 최단 시간에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부은 게임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힘입어 <배틀필드 3>는 <배틀필드> 시리즈의 역사도 새로 쓸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금까지 <배틀필드> 시리즈 최고의 인기 타이틀은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였다. 이 게임은 2011년 3월에 발매돼 지금까지 1,100만 장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배드 컴퍼니 2>의 발매 첫 달 판매량은 약 230만 장이었다.

 

한편, 해외 게임업계 전문가들은 경쟁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가 <배틀필드 3>보다 2배 정도 더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모던 워페어 3>는 11월9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비디오게임의 경우, 판매업체에 게임 타이틀을 배송한 것을 판매로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배틀필드 3>의 경우, 물량 공세 마케팅으로 게임 타이틀의 출하를 늘린 만큼, 독자 여러분의 지적에 따라 ‘판매’를 ‘출하’로 대체합니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