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슈팅(FPS)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의 개발사 인피니티 워드의 오태훈 수석 아티스트가 29일 개막한 Xbox360 인비테이셔널 2011 스테이지에서 <모던 워페어 3>의 영국 런던 미션을 선보였다. 먼저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트럭을 탈환하며 순조롭게 임무를 마치는 것 같지만 트럭은 비어 있고, 적들이 다시 몰려오면서 플레이어는 위험에 처한다. 헬리콥터의 지원으로 큰 피해는 없지만 유저는 잃어버린 화물을 찾기 위해 다시 적진으로 돌진한다.
오태훈 수석 아티스트는 런던 미션과 함께 새로운 멀티플레이 협동모드인 스펙옵스를 시연했다. 스펙옵스는 2명의 플레이어가 팀을 이뤄 단계(웨이브)마다 몰려오는 적을 제압하고 살아남아야 하는 게임 방식이다.
초반에 등장하는 적들은 무척 약하지만 웨이브가 오를수록 점점 강해져 감당하기 힘들어진다. 플레이어는 쓰러진 동료를 일으켜 세워 다시 함께 싸울 수 있고, 적을 분산시켜 한 명씩 사살하거나 뭉쳐 있는 적을 클레이모어로 쓸어버리는 등 다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모던 워페어 3>는 11월 9일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11월 1일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3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Xbox360 인비테이셔널 2011 현장에서는 먼저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