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한 시대를 대표했던 게임 <메크워리어>가 곧 돌아올 전망이다.
해외 게임매체인 PC게이머는 최근 <메크워리어>(MechWarrior)의 부활 소식을 알렸다. 개발은 <니드포스피드 쉬프트> 등을 개발한 피라냐 게임스(Piranha Games)가 맡았다.
피라냐 게임스 러스 불록 대표이사는 지난 달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소식이 곧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속 개발자인 브라이언 에크만 또한 트위터를 통해 코드 네임 ‘메크(Mech)’의 존재를 알리기도 했다. 현재 피라냐 게임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메크워리어>가 개발 중인 게임으로 소개돼 있다. 플랫폼은 Xbox360과 PC다.
<메크워리어> 시리즈는 인간형 이족보행 병기를 타고 벌이는 전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난 1989년 첫 발매됐다. 이후 스핀오프인 <메크커맨더> 시리즈가 발매되기도 했으며 2000년 이후 개발이 중단되었다가 지난 2009년 트레일러 공개로 부활이 예고됐다.
지난 10월 20일 공개된 티징 이미지.
피라냐 게임스 홈페이지에 공개된 <메크워리어>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