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지스타 2011 프리미어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기작 <뮤 2>의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영상은 제작 중인 관계로 촬영이 불가능했으며, 곧 따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뮤 2> 영상은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다크로드의 전투 모습을 담고 있었다. 다크로드는 지하 던전에서 홀로 몬스터들을 상대하며 ‘핵앤슬래쉬’ 전투를 벌였다. 시점은 기본적으로 쿼터뷰였으며, 마우스 휠 조작을 통해 줌인도 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한 <뮤 2>는 화려한 이펙트를 보여주었다. 다크로드의 몸 주위에 흐르는 푸른 오오라와 빛나는 눈은 그대로 재현됐으며, 바닥을 내려쳐 주위의 적에게 타격을 주거나 다양한 마법으로 적을 공격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지켜본 현장 관계자들은 “<디아블로> 느낌이 많이 난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액션 게임으로 시원시원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뮤 2>는 쿼터뷰 MMORPG로 오는 2013년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뮤 2>의 플레이 영상은 오는 11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1 웹젠 부스에서 200인치 규모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