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스타에서 <워베인>과 <워 오브 드래곤>, <리듬앤파라다이스>를 선보였던 엠게임은 올해 <열혈강호 2>에 ‘올인’했다. 부스 전체를 <열혈강호 2>로 꾸미고 20여 대의 PC로 시연대를 마련한다. 흑풍회의 복장을 입은 부스모델은 물론 행사가 열리는 부산 지하철역도 <열혈강호 2>의 이미지로 도배했다. 첫 플레이 버전 공개인 만큼 기필코 띄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 베일에 싸인 엠게임의 희망 <열혈강호 2>
체험가능 | MMORPG | 체험공간: 20석 | 체험 포인트: 체험버전 첫 공개 |
<열혈강호 2>는 원작만화로부터 3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천마신군이 죽은 후 무림에는 평화가 찾아왔고, 담화린과 한비광은 결혼해 아들과 딸을 낳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한비광이 딸과 함께 실종되고, 담화린은 이상할 정도로 차갑게 변해 사파를 공격한다. 이와 관련된 의문을 풀어 나가는 게 <열혈강호 2>의 주된 이야기다.
<열혈강호 2>는 전작의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8등신 캐릭터와 사실적인 액션을 내세웠다. 지스타에서는 무사, 술사, 자객 중 하나의 캐릭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엠게임은 튜토리얼을 거쳐 던전, 보스전으로 끝을 맺는 지스타 전용 체험버전을 준비했다. 플레이 시간은 5~10분 정도.
지스타가 끝난 후 12월 2일에는 첫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들어간다.
엠게임 부스는 <열혈강호 2>에 등장하는 비수 비적단 산채를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총 20대의 체험대가 배치된다. 부스 내부에는 원작만화에 등장하는 무림팔대기보인 화룡도, 복마화령검, 현무파천궁이 전시된다.
■ <열혈강호> 원작작가 사인회 개최 [이벤트]
이벤트도 <열혈강호 2> 일색이다. 먼저 원작만화 <열혈강호>의 전극진·양재현 작가가 13일 오후 2시 30분 엠게임 부스에서 사인회를 갖는다. 흑풍회 또는 한비광의 아들과 딸의 복장을 입은 부스모델의 댄스공연과 포토쇼는 엠게임 부스와 벡스코 광장에서 하루 6번씩 열린다.
<열혈강호 2>를 체험한 관람객에게는 열혈강호 캐릭터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열혈 가위바위보, 정파사파 청기백기, 퀴즈 열혈강호 2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 세부 스케줄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