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야심작 소셜게임과 홈런배틀2 첫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모바일게임사 중 하나인 컴투스는 이번 지스타에서 총 13개에 달하는 스마트폰·태블릿PC 게임을 선보인다. 현재 판매 중인 게임부터 아직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신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공개되며, 특히 <홈런배틀 2> <더비 데이즈> <매직트리> 등이 주목된다.

마침 애플이 국내에서 굳게 닫혀 있던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를 오픈해 시장과 유저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 컴투스가 이번 지스타 2011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컴투스 부스는 B2C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다.

<홈런배틀 2>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홈런배틀 3D>의 정식 후속작이다. 일반적인 야구 게임 속 모드의 하나인 ‘홈런 더비’를 독립된 게임으로 개발한 작품으로, 화면 터치만으로 이루어지는 간편한 조작과 홈런을 쳤을 때의 화끈한 ‘손맛’이 특징이다.

<홈런배틀 2>는 3G나 Wi-Fi 같은 네트워크를 통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전작에서 지적됐던 여러 불편사항들이 개선됐다. 또, 새로운 요소와 게임 모드도 추가된다. 특히 이번 2편은 컴투스의 소셜 서비스 ‘컴투스 허브’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하나의 계정을 통해 여러 기기에서 동일한 데이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친구들과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홈런배틀 2>는 이번 지스타 2011에서 아이패드와 아이폰 버전이 공개되며, 11월 중으로 iOS용 버전이 정식 출시된다. 이어서 안드로이드 OS용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더비 데이즈>(Derby Days)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같은 스마트폰·태블릿PC로 즐기는 소셜게임이다. ‘경마’를 소재로 하는데 <팜빌>이나 <위룰> 같은 소셜게임들과 다르게 유저들 간의 ‘경쟁’이 주요 콘텐츠다.

유저들은 훈련으로 말을 육성하며, 교배를 통해 더 좋은 말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말을 육성해 경주에 나서고, 다른 사람이나 NPC와 경쟁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론 다른 유저들과 경쟁만 하는 게 아니라 때로는 교배를 위해 서로 교류하며, 도움을 주고받기도 한다.

<더비 데이즈>는 이번 지스타에서 체험버전이 처음 공개되며, 올해 안에 iOS 및 안드로이드 OS용으로 나온다. 이후 페이스북용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매직트리>(Magic Tree)는 컴투스가 유니티3D 엔진을 이용해 개발 중인 풀 3D 그래픽의 모바일 소셜게임이다. 유저는 거대한 나무 위에 자리 잡은 가상의 세계에 시설을 설치하고, 동물을 육성하며, 여러 특성을 가진 각종 나무를 심으며 자신만의 마을을 꾸미게 된다.

이 게임은 모바일 소셜게임에서 흔치 않은 높은 퀄리티의 풀 3D 그래픽을 선보이며, 동시에 2D 그래픽 같은 귀엽고 깔끔한 비주얼을 추구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일반적인 2D 소셜게임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매직트리>는 이번 지스타 2011에서 처음으로 체험버전이 나온다. 이르면 올해 말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iOS용 버전이 출시될 예정. 이후 안드로이드 OS용 버전의 출시도 목표로 하고 있다.

※ 컴투스가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기존 출시작 및 퍼블리싱 게임 목록

■ <홈런배틀 2> 게임대회와 빼빼로 데이 [이벤트]

컴투스는 지스타 2011 행사 기간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매일 오후 4시 <홈런배틀 2>의 게임대회를 진행한다. 매일 우승자를 가려서 실제 금으로 도금된 ‘골든볼’을 선물하며, 본선과 결승 진출자들에게도 헤드폰, 아이패드 액세서리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또 11월 11일에는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하루 동안 캐릭터 인형 도우미가 부스를 방문한 어린이 참관객들에게 빼빼로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