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무협 RPG 천룡기와 스마트게임 빅5

지스타 2011 부스 프리뷰 ⑥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남혁우(석모도) 2011-11-08 02:59:32

위메이드는 <창천 2>를 이름까지 싹 바꾼 액션무협 MMORPG <천룡기>와 <로스트사가> 그리고 다양한 스마트폰·태블릿PC용 스마트 신작들로 지스타 2011 부스를 꾸민다.

위메이드가 ‘스마트게임 빅5’라고 부르는 신작 5종은 실시간 대전게임 <카오스&디펜스>, 4인 동시접속 3D 댄스게임 <리듬 스캔들>, 3D 소셜게임 <펫 아일랜드>, 액션 소셜게임 <바이킹 크래프트>(가칭), 그리고 미공개 소셜네트워크 RPG다.

위메이드 부스에서는 6개의 신작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전시장 왼쪽 출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한 위메이드 부스.

■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꿨다 <천룡기>

체험가능 | MMORPG | 체험공간: 40석 | 체험 포인트: <창천 2>와 전혀 달라진 모습

위메이드의 무협 MMORPG <창천 2>는 2차 CBT 후 나온 유저들의 의견의 따라 80% 이상 그래픽을 바꾸고 자체 개발 게임엔진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전투 시스템과 설정과 일부 게임 방식도 바꿨다. 아예 이름도 <천룡기>로 교체했다.

<천룡기>는 삼국지를 중심으로 무협과 판타지를 섞었던 <창천 2>와 달리 세계관을 완전히 바꿔 삼국지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유저는 인간의 탐욕에 의해 마신이 부활하고 황천의 문이 열린 시대에서 되살아난 망자들과 괴수의 습격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삼국지의 유명 인물은 주요 NPC로 등장하는 수준에 그친다.

<천룡기>는 무협 특유의 과장된 연출을 내세웠다. 적을 띄운 후 순간적으로 따라붙거나 공중으로 몸을 띄워 수리검을 던지고, 적의 배후로 이동하는 등 스킬마다 화려한 연출을 보여준다.

(프리뷰) <창천 2>, 판타지 액션무협 천룡기로 변신! {more}

(취재+영상) 천룡기, 이름부터 시스템까지 싹 바꿨다 {more}

■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꿨다. <로스트사가>

체험가능 | 대전액션 | 체험공간: 미정 | 체험 포인트: 새롭게 추가된 신규 캐릭터

위메이드의 자회사 조이맥스가 인수한 아이오엔터테인먼트의 대전액션 게임 <로스트사가>는 지난 3일 일본 아크시스템웍스의 대전격투 게임 <길티기어>에 등장하는 캐릭터 메이와 죠니를 58번째 용병으로 업데이트했다.

메이는 게임 내 활력소를 담당하는 밝고 명랑한 여성 캐릭터로 거대한 닻을 무기로 활용해 거침없는 콤보 공격을 퍼부으며 특히, 돌고래를 소환해 펼치는 화려한 공격이 특징이다. 죠니는 의적집단 젤리피쉬 쾌적단의 리더로 개독이라는 검과 동전을 사용하는 독특한 전투방식을 가지고 있다.

■ 취향 따라 골라서 즐긴다! 스마트게임 빅5

체험가능 | 소셜+스마트폰 | 체험공간: 아이패드+ 갤럭시탭 60대 | 체험 포인트: 다양한 장르의 스마트 게임들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는 웹 브라우저와 아이패드, 아이폰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5개의 스마트 게임을 선보인다. 관람객 체험을 위해 위메이드 부스에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총 60대가 설치된다.

작년 지스타 2010에서 <펫츠>로 공개됐던 <펫 아일랜드>는 웹게임과 아이폰, 아이패드용으로 개발 중인 농장경영 소셜게임이다. 유저는 농장과 양계장 등의 생산건물을 지은 후 자신이 가진 애완동물을 일터로 보내 각종 작물이나 닭, 고기 등의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앙증맞게 움직이는 귀여운 애완동물이 핵심이다.

<마스터 오브 디펜스>에서 이름을 바꾼 <카오스&디펜스>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스마트폰용 디펜스 게임이다. 방어건물을 세우고 길을 따라 오는 적들을 막아내는 게임 진행은 기존의 디펜스게임과 같지만, 다른 유저와 겨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