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세가에서 개발 중인 액션 MORPG <판타지 스타 온라인 2>의 한글판 플레이영상을 공개한다. 시리즈 특유의 시원시원한 타격감과 무기 교체가 인상적이다.
<판타지 스타 온라인 2>는 전작 <판타지 스타 온라인> 이후 10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25년 전 메가드라이브용 SF RPG로 시작한 <판타지 스타>는 시리즈를 거듭하며 SF 액션 RPG로 장르를 굳혔다. 한 명의 캐릭터가 다양한 무기를 교체하며 전투를 벌이고, 행성 단위로 미션을 진행하는 시스템 역시 이 과정에서 갖춰졌다.
<판타지 스타 온라인 2>는 기존 시리즈의 전투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했다. 플레이어는 전투에 돌입하기 전 총 3개의 무기를 입맛에 맞게 골라 전투 중 자유자재로 무기를 바꿀 수 있다. 장거리에서는 총을, 근거리에서는 칼을 사용하는 만능 캐릭터, 혹은 근접무기만 3개를 골라 근접전에 특화된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온라인의 특색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을 대폭 강화했고, 콘텐츠 반복을 피하기 위해 던전마다 지형과 몬스터 배치, 퀘스트 등이 달라진다. 쓰러진 동료를 구출하거나 특정 몬스터 무리 속에서 아이템을 찾아내는 등의 돌발 퀘스트도 계속해서 주어진다. 같은 던전을 플레이해도 한 번도 똑같은 플레이를 경험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세가가 내세우는 <판타지 스타 온라인 2>의 장점이다.
<판타지 스타 온라인 2>는 현재 일본에서 알파테스트를 마쳤으며 내년 중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