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1의 한게임 부스는 장르의 한마디로 삼위일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작 FPS게임 <메트로 컨플릭트>, 전략액션 MMORPG <킹덤언더파이어 2>, 스포츠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으로 다양한 유저취향을 맞추고 있더군요. 특히 각각의 게임은 모두 체험이 가능한 버전으로 부스의 콘셉트도 체험에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메트로 컨플릭트>와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체험 자체가 토너먼트로 이어지면서 승자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운영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정우철 기자
한게임 부스는 개방형으로 3개의 게임을 구분해서 체험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덕분에 관람객은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쉽게 찾아서 플레이해 볼 수 있었죠.
각각의 공간에는 해당 게임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크게 장식되어 있었는데요, <메트로 컨플릭트>는 주요 캐릭터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킹덤언더파이어 2> 체험 공간에는 게임을 대표하는 3명의 캐릭터가 등장했죠.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버티고 있습니다.
<메트로 컨플릭트> 체험존은 기본적으로 8:8의 대전을 경험하는 방식입니다. 중앙의 대형 화면에서는 게임 소개와 함께 대기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이 중계됩니다.
여기는 나름 FPS 고수라 자칭하는 유저들이 체험을 하는 자리입니다.
다들 집중하면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게임 자체가 화끈한 화력전을 콘셉트로 빠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총격전이 자주 연출됩니다.
FPS 초보는 별도의 초보존에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도우미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죠. 도우미 등을 보면 과녁판이 그려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토너먼트를 통해 우숭팀이 가려지면 다양한 경품을 얻을 수 습니다. 아이패드2부터 컨버스 신발과 PC 주변기기 등이 있습니다.
<킹덤언더파이어 2> 체험공간도 순수하게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습니다. 가운데는 실제 플레이 중인 화면입니다. 다만 현재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으로 외부에 공개할 수 없어서 디스플레이를 부스 안으로 들여왔다고 하네요.
3인 파티로 체험할 수 있었던 <킹덤언더파이어 2>는 인기가 좋았습니다. 별도의 시간제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미션 하나를 클리어하면 체험이 종료됩니다.
<위닝일레븐 온라인>도 부스 배치는 비슷합니다. 가운데 화면에서는 공지사항과 플레이 중인 화면을 볼 수 있더군요. 보는 재미도 상당하기 때문에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더군요.
플레이 자체는 <위닝일레븐> 특유의 감각이 살아 있습니다. 한 번이라도 콘솔 버전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아직 키보드 조작의 어색함은 어쩔 수 없고요. 알파 버전이니 정식 서비스 버전을 기다려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