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이하 스카이림)이 발매 이후 날개 돋친 듯이 팔리고 있다.
<스카이림>은 지난 11월 11일 발매된 지 이틀 만에 선적된 700만 장 중 350만 장이 팔리며 약 5,0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다운로드 판매도 순조롭게 진행돼 스팀에 접속 중인 동시접속자 수만 28만 명에 이르고 있다.
<스카이림>은 리뷰 점수에서도 압도적이다. 17일까지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96점(69개 매체 평균 점수)을 기록하고 있으며, 50개 매체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았다.
매체 리뷰 점수 평균이 96점. 유저 점수도 89점으로 높다.
<스카이림>을 개발한 베데스다의 모회사 제니맥스 미디어의 로버트 알트먼 대표는 “팬들에게 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베데스다의 <스카이림> 팀은 매우 특별한 게임을 만들어 냈고, 미디어와 팬들은 놀라운 리뷰 점수와 반응으로 화답해 주었다”고 말했다.
전작 <엘더 스크롤 4: 오블리비언>은 발매 초기에 170만 장이 판매됐으며, 최근 발매된 <모던 워페어 3>는 하루 동안 650만 장이 팔렸다. 멀티플레이 모드가 없는 게임으로는 매우 좋은 기록이다. 게다가 전작의 성과도 훌쩍 넘어섰다.
<스카이림>은 국내에서 인트라링스를 통해 지난 12일 PC, Xbox360, PS3 버전이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