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Promise, 신촌레이디- 꺾고 3위 입상

1st.generation, [SWEEP] 꺾고 4강 진출

이정한(미네랄) 2011-11-21 21:02:22

Promise가 레이디스 리그 3위에 입상했다.

21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여성부 3, 4위전에서 Promise가 신촌레이디-를 8:5로 꺾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수비로 경기를 시작한 Promise는 첫 라운드에서 신영은의 3킬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으나 신촌레이디-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열세에 몰렸다. 신촌레이디-는 7킬을 기록한 설유리와 6킬을 한 이민선의 활약으로 전반전을 4:3로 마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Promise가 공격으로 경기에 임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Promise는 전반에 부진했던 지은하가 살아나고 하보람과 조미나의 선전이 더해지며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프로미스의 하보람은 네 번째 라운드에서 1:2 세이브를 해냈고, 지은하는 후반전에서만 8킬을 따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프로미스가 신촌레이디-를 제압하고 3위에 입상하며 3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일반부 8강에서는 1st.generation이 접전 끝에 [SWEEP]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st.generation은 첫 세트를 8:5로 승리하며 기세를 탔으나 이어진 2세트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SWEEP]은 2세트에서 2:6 스코어를 연장전 접전 끝에 역전해내며 경기 흐름을 자신 쪽으로 끌고 왔다.

4강 진출을 결정짓는 3세트, 1st.generation이 2세트에서 역전패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SWEEP]을 제압하고 4강 진출권의 주인이 됐다. 공격이 유리한 데저트2에서 수비로 경기에 임한 1st.generation는 전반전을 2:5으로 뒤진 채 마무리했으나 후반전서 공격의 이점을 살린 운영으로 내리 여섯 라운드를 따내고 SWEEP]의 항복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