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스타크래프트 2> 최강자를 선발하는 ‘블리자드컵’ 출전 선수 6명이 확정됐다.
‘블리자드컵’은 2011년 각종 스타2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 10명을 초청해 왕중왕을 가리는 이벤트전이다. ‘블리자드컵’ 출전 선수 10명은 2011년 GSL 포인트 랭킹 1위부터 3위까지 3명의 선수를 필두로 MLG 왕중왕을 선발하는 MLG Providence 결승 진출자 2명, IEM 글로벌 챌린지 뉴욕 우승자, IGN Pro League(IPL) 시즌3 우승자, 드림핵 윈터 우승자, 블리즈컨 2011 우승자, WCG 2011 우승자로 구성된다.
블리자드컵 출전권을 2개나 획득한 정종현.
가장 먼저 ‘블리자드컵’ 출전이 확정된 것은 2011년 GSL 포인트 랭킹. 2011년 마지막 시즌인 소니에릭슨 GSL 시즌7이 진행 중이지만 정종왕
일리예스 사토우리(밀레니엄, stephano)는 지난 10월초에 열린 IPL 시즌3 우승으로 ‘블리자드컵’ 출전권을 차지했고, 동래구
지난주 막을 내린 2011 MLG 프로비던스에서는 오픈 브라켓을 시작으로 챔피언십에 진출해 우승의 신화를 만든 강심장 이동녕(FXO)과 준우승을 차지한 요한 루세시(complexity, naniwa)가 ‘블리자드컵’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0월말에 열린 블리즈컨 2011 우승자에게도 ‘블리자드컵’ 출전 자격이 주어지지만 이미 출전이 확정된
이에 따라 남은 ‘블리자드컵’ 출전 선수는 2011년 GSL 포인트 랭킹 3위, 드림핵 윈터 우승자, WCG 2011 우승자와 출전 자격을 중복 획득한
먼저 2011년 GSL 포인트 랭킹 3위는 황태자
드림핵 윈터 우승자는 다음주 초에 탄생한다. 드림핵 윈터는 현지시간으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스웨덴에서 열리며, 한국 선수는 이미 ‘블리자드컵’ 티켓을 확보한
WCG 2011 우승자는 오는 12월 11일 결정된다. 한국대표로는 ‘블리자드컵’ 출전권을 2개나 획득한
마지막 변수는 중복 출전권이다.
곰TV는 ‘블리자드컵’ 출전 자격이 중복되는 선수들의 추가 선발에 대한 기준은 아직 확정 짓지 않았지만 출전권 부여는 3가지 정도로 추측할 수 있다.
먼저 우승자가 아닌 다음 입상 선수에게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블리즈컨 2011의 경우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는 2011년 GSL 포인트 랭킹 4위 이하 선수들에게 차례로 출전권을 주는 것이다. 이 경우 현재 3위
마지막은 초청 자격이 부여되지 않았던 다른 스타2 대회 우승자를 초청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ESWC 2011, 지스타 2011 팀 에이스 인비테이셔널, IeSF 2011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출전권을 부여할 수 있다.
과연 2011년 <스타크래프트 2> 최강자를 선발하는 ‘블리자드컵’은 어떤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놓고 경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블리자드컵’은 총 상금 6천 800만원이 걸려있고, 우승자에게는 4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2011 블리자드컵
▶ 출전선수 명단 - 10명
2011 GSL 포인트 랭킹 1위~3위 -
MLG Providence 우승자, 준우승자 - 이동녕, 요한 루세시
IEM 글로벌 챌린지 뉴욕 우승자 -
IPL 시즌3 우승자 - 일리예스 사토우리
드림핵 윈터 우승자 - 미정
블리즈컨 2011 우승자 -
WCG 2011 우승자 -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