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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캐릭터를 더 예쁘게! 달라진 커스터마이징

아키에이지 4차 CBT 버전 캐릭터 공개

권정훈(실리에) 2011-11-25 13:57:18

<아키에이지>의 로그인 스테이지가 달라진다. 캐릭터 선택 스테이지로 들어갈 때 보이는 애니메이션부터 멋지게 표현했다. 원대륙을 포함해서 3개의 대륙을 입체감 있게 표현한 지도 위에 캐릭터가 나타나서 <아키에이지>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느낌을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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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력적으로 변한 로그인 스테이지.

 

 

■ 선택폭이 넓어진 커스터마이징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바로 캐릭터 생성 화면이다. 3차 CBT까지 조금씩 개선해 오던 외형 설정 부분이 눈에 띄게 변한 모습이다. 유저들이 원하던 '더 예쁘고 다양한' 외모를 반영하기 위해 체형과 얼굴 형태의 선택폭이 넓어졌다.

 

기존에는 얼굴과 머리, 문신을 종족마다 3가지씩 프리셋으로 준비해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달라진 커스터마이징 스테이지에서는 얼굴 프리셋의 종류가 대폭 늘어나서 원하는 외모와 표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 3차 CBT 당시 외형 설정 화면.

 

▲ 바뀐 외형 설정 화면. 풍성해진 선택 항목들이 눈에 띈다.

 

머리 모양도 조금씩 추가됐고, 색깔은 훨씬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필드에서도 비슷한 머리 모양을 한 캐릭터를 만날 확률은 줄어들 것이다.

 

꾸미기 항목에서는 눈썹과 눈화장, 입술 화장을 선택한다. 3차 CBT와 비교하면 상당히 종류가 다양해졌다. 눈썹 모양과 눈화장으로 더 다양한 표정 연출이 가능하며, 문신이 눈화장에 포함돼서 특징적인 얼굴을 꾸밀 수도 있다. 입술 화장은 주로 색깔을 바꾸는 것이고, 특정 종족은 무늬도 포함된다.

 

1) 엘프

 

엘프는 동글동글한 동양적인 외모에서 날카로운 서구형 외모로 바뀌었다. 피부색이 밝아지고 얼굴형도 턱이 뾰족한 형태로, 대중적으로 알려진 엘프의 외형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다.

 

▲ 3차 CBT 당시 엘프 종족의 외형.

 

▲ 새로운 엘프 종족의 외형.

 

2) 누이안

 

누이안은 이목구비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눈 크기가 현실적으로 작아졌고, 피부색도 밝아졌다. 건강하게 자란 산골 아가씨보다는 도시에서 제대로 전투를 위한 교육을 받았다는 인상이다. 3차 CBT에서는 없었던 입술 주변의 문신 효과가 추가된 것도 눈여겨볼 만 하다.

 

▲ 3차 CBT 당시 누이안 종족 외형.

 

▲ 새로운 누이안 종족의 외형.

 

3) 페레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페레 종족은 등장하지 않았다. 엑스엘게임즈에서 전해온 소식에 따르면 남성 캐릭터는 더 야수같은 이미지로, 여성 캐릭터는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3차 CBT가 끝난 후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몸만들기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어떤 결과로 나올지 기대해보자.

 

▲ 3차 CBT 당시의 페레 종족. 어떤 모습이 됐을까?

 

4) 하리하란

 

하리하란은 4차 CBT에서 추가되는 종족이다. 지스타 2011 당시 디스이즈게임에서 공개했던 캐릭터 외형에 비하면 상당히 다듬어진 모습이다. 다른 종족에 비해 동양적인 외모가 돋보이고, 얼굴이나 머리 모양의 프리셋도 동양적인 인상이 많다.

 

 

 

■ 더 화려하고 직관적인 능력 선택

 

캐릭터 외형을 모두 꾸민 후에는 능력 선택 화면으로 전환된다. 능력을 선택할 때마다 해당 능력의 특징적인 스킬을 사용하는 모션을 볼 수 있다. 3차 CBT와 비교하면 상당히 화려해졌고, 직업의 성격을 분명히 알 수 있게 됐다. UI도 필요한 정보만 간소화해서 볼 수 있다.

 

▲ 3차 CBT 당시 능력 선택 화면, 콘셉트만 확실하게 보여주는 느낌.

▲ 새로운 능력 선택 화면. 화려한 이펙트와 간편한 UI가 특징.

 

엑스엘게임즈에서 전해온 소식에 따르면, 이 커스터마이징의 투입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4차 CBT 중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소식이 전해지는 대로 디스이즈게임은 뉴스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새로운 커스터마이징으로 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