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임요환, 기막힌 빌드 선보이며 건재 과시!

황제 임요환(슬레이어스)이 기막힌 빌드와 전략을 선보이며 건재를 과시했다.

30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소니에릭슨 GSL 시즌7 코드A 2라운드 경기에서 임요환은 박준용(스타테일)을 2:0으로 완파했다.

역시 임요환. 첫 경기는 임요환의 기막힌 전략이 또 다시 완벽하게 통했다. 박준용은 병영 이후 앞마당 멀티를 확보하며 출발했고, 임요환은 사신을 생산하며 1/1/1 체제를 선택했다. 임요환은 사신의 니트로 추진기를 업그레이드하고 화염차에 이어 의료선을 조합했다.

병력을 확보한 임요환은 의료선으로 사신을 치료하고 화염차를 드랍하면서 상대 본진을 공격했고, 박준용은 상대의 기습에 그대로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임요환은 또 다시 사신을 앞세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준용은 1/1/1 체제에서 은폐 밴시에 이어 공성전차를 준비했고, 임요환은 앞선 경기와 똑같이 출발하며 사신 활용을 예고했다.

의료선을 추가한 임요환은 사신과 함께 상대 본진을 공격했고, 박준용도 은폐 밴시로 맞불을 놓았다. 임요환은 사신으로 상대 일꾼을 모두 잡아내면서 바이킹을 추가한 반면 박준용은 밴시가 전부였다. 결국 임요환은 바이킹과 스캔으로 상대의 은폐 밴시를 모두 잡아내고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임요환은 코드A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하면서 코드S 복귀에 도전하게 됐고, 박준용은 승격강등전으로 추락했다.

◈ 소니에릭슨 GSL 시즌7 코드A

▶ 2라운드(32강)

● 임요환 2 vs 0 박준용

1세트 벨시르해안 임요환(테, 10시) 승 vs 패 박준용(테, 4시)

2세트 듀얼사이트 임요환(테, 8시) 승 vs 패 박준용(테,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