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는 모든 것을 차지한다(The winner takes it all)’
2011년 GSL 투어의 마지막 우승자를 가리는 소니에릭슨 GSL 시즌7 코드S 결승전이 오는 12월 3일
이번 결승전의 주인공은 강심장 이동녕(FXO)과 짝지
승부의 세계가 매번 그렇듯 이번 대결 역시 승리하는 선수가 모든 영광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번 소니에릭슨 GSL 시즌7 결승전에는 다른 대회와 달리 승리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타이틀이 다양하다. 과연 승자는 어떤 것들을 차지하게 될까?
▶ 2011년 GSL 투어 마지막 우승 트로피
소니에릭슨 GSL 시즌7 코드S는 2011년 시작된 GSL 투어의 9번째 정규 리그다. 지금까지 열린 8번의 리그에서는
따라서,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는 2011년 진행된 GSL 투어의 마지막 우승자이자 6번째 우승자로 등극하는 것이다. 2011년 스타2 최강자를 가리는 블리자드컵이 예정되어 있지만, 블리자드컵이 이벤트전 성격이 강한 것을 감안하면 한 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대회의 우승 타이틀은 또 다른 의미가 주어진다.
▶ GSL 첫 우승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이 생애 첫 GSL 결승전 진출이다. 이동녕의 경우 이번 대회 도중 미국에서 열린 MLG 프로비던스에서 결승에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한 경험이 있지만 GSL 결승전은 첫 경험이다.
때문에 두 선수 가운데 어떤 선수가 결승전에서 승리를 하더라도 승자는 GSL 첫 우승에 성공하면서 정상급 선수들의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 GSL 최연소 우승
지금까지 GSL 투어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선수는 프통령
이번에 결승전에서 격돌하는 두 선수는 무조건 GSL 최연소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동녕은
두 선수의 GSL 최연소 우승 기록은 최근 시행된 게임 셧다운제의 기준 나이가 만 16세이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스타2 게이머들의 평균 연령을 감안할 때 이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 종족별 새로운 챔피언 탄생
두 선수는 이번 시즌 결승전을 통해 스타2에서 각 종족을 대표하는 차세대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우승을 차지할 경우 굳히기에 성공한다.
먼저 이동녕의 경우 저그 진영에서 대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