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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Xbox Live용 던전앤파이터, 내년 출시

던전 파이터 라이브, 12세 이용가로 등급심의 통과

이터비아 2011-12-05 14:25:26

Xbox Live용 <던전앤파이터>가 2012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지난 3월 넥슨과 소프트맥스가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한 Xbox Live용 <던전앤파이터>는 <던전 파이터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지난 11월 23일 12세 이용가로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등급결정 사유로는 '만화처럼 단순하게 표현되어 있지만 인간 형태의 캐릭터를 칼이나 창 등으로 공격하고, 붉은색의 혈흔 효과가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폭력성'을 들었다.

 

지난 11월 23일 심의를 통과한 <던전 파이터 라이브>.

 

<던전 파이터 라이브>는 Xbox Live 아케이드의 온라인 다운로드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추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할 예정이다. 

 

Xbox Live로 발매되는 만큼 처음부터 글로벌 동시 론칭이 계획되어 있다. 이를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는 넥슨이 현지화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현지화를 맡아서 진행한다.

 

하지만 출시는 올해가 아닌 내년으로 미뤄졌다. 넥슨의 한 관계자는 "발매 일정을  올해 말로 잡았었는데, 여러 가지 일정들이 있어 부득이하게 미뤄졌다. 내년 초에 정보 공개와 더불어 출시일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던전 파이터 라이브>는 <던전앤파이터>의 단순 이식버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 내용에는 게임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세계를 파괴하려는 “페니”를 막기 위해 싸우는 2D 액션 게임'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던전앤파이터>에서는 '페니'라는 캐릭터나 보스가 전혀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던전 파이터 라이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되는 멀티플레이 액션 아케이드 형식으로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