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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WCG]스타크래프트2 16강 토너먼트 대진표 완성

한국 선수들은 4강 이후 맞대결, 금은동 싹쓸이 가능

카스토르 2011-12-09 17:45:10

WCG 2011 스타크래프트2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WCG 2011 그랜드파이널 스타크래프트2 종목은 8일과 9일, 이틀 동안의 조별 풀리그를 모두 마치고 토너먼트 진출자 16명을 선발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슈퍼노바 김영진(oGs)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김영진은 H조 1위로 16강에 진출, 결승전 이전까지는 한국 선수들과 만나지 않는다. 또한 16강부터 상대하는 선수들도 반대편에 비해서 비교적 수월하다.

 

 

F조에서 독일의 조나단 벨케에게 일격을 맞고 2위로 16강에 진출한 해병왕 이정훈(프라임)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힘든 경기를 펼치게 됐다. 이정훈은 16강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앤드류 팬더를 상대한 뒤 8강에서는 캐나다의 난적 크리스 로란줴(EG)와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이정훈은 4강에서 자신의 천적을 만나는 부담스러운 대진이다. 바로 정종왕 정종현(IM)이 올라올 수 있는 것.

 

 

정종현은 김영진 다음으로 대진운이 좋다. 정종현은 중국의 후 시앙을 꺾으면 무난하게 4강까지 진출이 가능하고, 4강에서도 이정훈이나 크리스 로란줴와 격돌이 예상되지만 4강 이전의 일정이 수월하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4강 이전까지 맞대결을 피했기 때문에 16강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두고 4강까지 동반 진출한다면 WCG 2011 스타크래프트2에 걸린 메달을 싹쓸이할 수도 있다.

 

◈ WCG 2011 그랜드파이널

▶ 스타크래프트2 16강

● 앤드류 팬더(오스트레일리아, mOOnGLaDe) vs 이정훈(대한민국, MarineKing.Prime)

 

● 크리스 로란줴(캐나다, EG.HuK) vs 가이다 미하일로(우크라이나, Kas)

 

정종현(대한민국, IM_MVP) vs 후 시앙(중국, iG.MacSed)

 

● 사마얀 케이(영국, dBlinG) vs 펠리프 주니가(칠레, dignitas.Killer)

 

● 왕 레이(중국, iG.XiGua) vs 월러 아스가르드(노르웨이, GL.Snute)

 

● 조나단 벨케(독일, Darkforce) vs 순 이펑(중국, Nirvana.MSI.F91)

 

● 올렉 쿠프쵸프(러시아, Rox.KIS.Titan) vs 조나단 가르뉴(캐나다, Reign.KiWiKaKi)

 

김영진(대한민국, oGs.SuperNoVa) vs 사샤 루프(독일, Go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