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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리부트! 메탈 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이름 변경, 베요네타의 플래티넘게임즈와 공동개발

현남일(깨쓰통) 2011-12-12 14:27:50

코지마프로덕션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메탈 기어 라이징>이 <메탈 기어 라이징: 리벤전스>로 게임명을 바꾸고 리부트된다. 새롭게 태어나는 게임은 코지마프로덕션과 함께 <베요네타> <뱅퀴시>를 만들었던 플래티넘게임즈가 공동으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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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는 11일 오전에 열린 미국 스파이크TV의 VGA(비디오 게임 어워드)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처음으로 알리고 <메탈 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정보를 공개했다.

 

<리벤전스>는 <메탈 기어 라이징>이 주요 특징으로 내세웠던 검을 이용한 ‘자유절단’(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사물을 자름)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그 밖의 요소들은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다르게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탈 기어 라이징>은 ‘잠입과 액션의 조화’를 주요 특징으로 내세웠지만, <리벤전스>는 플래티넘게임즈의 전작들이던 <뱅퀴시>나 <베요네타> 못지않은 ‘빠르고 상쾌한 액션’을 대표적인 특징으로 내세운다.

 

이를 위해 게임의 배경 및 시나리오도 완전히 바꾼다. 원래 <메탈 기어 라이징>은 <메탈 기어 솔리드> 2편과 4편 사이에 있었던 일을 다루던 번외편으로 기획됐지만, <리벤전스>는 <메탈 기어 솔리드> 4편이 지나고 몇 년 후, 사이보그가 일반적이 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 전혀 다른 이야기를 선보인다.

 

주인공은 여전히 <메탈 기어 솔리드> 2편의 주인공 중 한 명이었던 ‘라이덴’이지만, 지금까지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가 보여주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이야기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메탈 기어 라이징: 리벤전스>는 <ZOE HD 에디션> 등을 준비하고 있는 코지마프로덕션의 코레카도 유지 프로듀서 및 <뱅퀴시>를 프로듀싱했던 플래티넘게임즈의 이나바 아츠시 프로듀서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메탈기어> 시리즈의 아버지인 코지마 히데오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발매일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