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유비소프트의 새로운 서바이벌 액션 게임 <아이 앰 얼라이브>(I Am Alive)의 최신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이 영상은 생존을 위한 ‘법칙(Rules)’에 대해 게임의 주인공이 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먼지가 자욱하게 느껴지는 흑백 톤의 연출이 인상적이다. <아이 앰 얼라이브>는 대재해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난 후, 잃어버린 아내와 딸을 찾는 한 남자의 모험과 생존을 그리고 있다.
가상의 미래, 인구 870만 명의 대도시 시카고에 역사상 최고 수준인 진도 10.3의 지진이 일어난다. 평범한 회사원 아담 콜린스는 출근 도중 지진을 만나고 먼지구름을 피해 도망다니다 정신을 잃는다.
플레어어는 아담 콜린스가 되어 물이나 음식, 가스, 무기와 탄약, 의약품 등을 찾아 도시 곳곳을 헤매야 한다. 이 와중에 생존을 위해 폭도 들과 전투도 벌여야 한다. 건물을 기어오르거나 부서진 건물의 잔해를 뛰어넘어야 하기 때문에 주인공의 체력 관리도 중요하게 다뤄진다.
모험과 생존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생존자들을 구하고, 이들로부터 정보를 얻어 나가는 것이 게임 내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생존자를 많이 구할수록 생필품 자원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도덕적인 선택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참고로 생존자를 많이 구할 수록 난민캠프가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 앰 얼라이브>는 지난 2008년 E3에서 <어쌔신 크리드>의 프로듀서 제이드 레이몬드의 개발 발표로 공개된 게임이다. 발표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작년에 유비소프트 상하이로 이관돼 개발 중이다.
<아이 앰 얼라이브>는 내년 1분기 Xbox360(Xbox LIVE)과 PS3(PSN) 다운로드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PC 버전은 나오지 않는다.